9월 20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835회에는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끈한 입담이 펼쳐졌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미는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10위를 차지하며 그룹 '뉴진스', '아이브', '블랙핑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동명의 인형도 밀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출연한 백지영은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미미를 보고 팬이 됐음을 전하며 미미의 입술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MBC 예능
MC들이 백지영과 미미의 입술이 비슷하다고 하자 그는 미미에게 "넌 자연이니?" 넌지시 물었고 미미는 "찔끔씩 넣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에 백지영은 "잘됐네"라며 맞장구쳤다. 원래 두툼한 입술에 조금 넣은 거냐는 질문에 미미는 "모양만 살짝, 사실 웃다 보면 잇몸이 엄청나게 마른다"고 토로했다.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는 미미는 " '뿅뿅 지구오락실2' 전과 후로 인생이 나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뿅뿅 지구오락실2'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는 그는 "거짓으로 방송 못한다"며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기 위해 지식까지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구라가 "무지를 무기로 하는 여자 예능인이 있었느냐"고 묻자, 미미는 "무지까지 제가 가는 거냐"고 어리둥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보검, 김범수, 호날두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미미 /사진=MBC 예능
미미는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게임에서 배우 박보검의 사진을 보고 "김범수"를 외친 이유와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을 보며 축구선수 호날두를 연상한 이유도 공개했다. 미미의 해명을 들은 코미디언 김구라는 "그런 것 때문에 예능에서 주목받는 거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박보검, 김범수, 호날두에게 뜬금없이 영상 편지를 띄워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미미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약했지만, MC 자격이 없다. 연애 경험이 거의 없어서 처음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깜짝 놀랐다. 17세 때가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다. 50일 만난 남자가 바람이 나서 떠났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려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오마이걸 미미 /사진=미미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미미는 비록 연애 경험을 적지만 "사랑도 의리"라며 소신껏 연애관을 밝혔다. 김구라는 "결혼 두 번 하고 이 친구에게 좋은 얘기 많이 듣네"라며 공감했다. 임원희, 정석용 중 누가 더 빨리 연애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미미는 "정석용 선배는 오래 할 것 같고, 임원희 선배는 저처럼 50일 만나고 끝낼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미미는 "연기가 꿈이다. 연기하고 싶다고 회사에 바람을 넣는 중"이라며 모두가 말리고 있는 배우 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미는 최근 인기리에 종용한 김은희 작가 드라마 '악귀' 속 배우 김태리 연기를 즉석에서 실감 나게 펼치며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연기할 땐 발음도 괜찮네"라는 극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