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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포함' 챔스 A조 베스트11 라인업 공개... 뮌헨 6명 맨유 4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1 12: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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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르로이 사네, 해리 케인 (우) 트랜스퍼마크트에서 공개한 UCL A조 베스트 선수 11명 /사진=(좌)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우) 트랜스퍼마크트 인스타그램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UCL(챔피언스리그) A조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민재 포함 뮌헨은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으로 공격에 마커스 래쉬포드, 해리 케인, 테테가 위치했다. 중원은 자말 무시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로 구성했다. 수비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그리고 김민재도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다.


(좌측부터) 김민재, 해리 케인 /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8강행을 이끌었던 김민재는 자신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다. 나폴리 시절과 현재는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정상권 구단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6회나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또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4경기 연속 무패까지 달성하면서 13연승을 기록 중이다. 강팀 맨유를 상대로 5번의 홈경기에선 패배 없이 5경기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김민재는 현재 성공적으로 리그를 치르고 있다. 분데스리가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하면서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 시즌 당시 기초 군사훈련 관련 문제로, 리그 초반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했고 풀타임도 거뜬하게 소화했다. 김민재의 합류로 뮌헨 수비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여러 매체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중 한 팀으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현지시간)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다양한 분석을 통해 예측했다. 매체 소속 11명의 기자들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로 지목했다.

미러의 한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합류로 득점력도 더욱 강해졌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클럽이다."라며 "뮌헨은 이미 막강한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와 라이머도 영입했다. 이젠 약점을 찾기 어려운 팀"이라고 언급했다.


더 리흐트,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한편 김민재의 합류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주전에서 밀려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4경기 모두 선발 출전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더 리흐트의 자리는 없었다. 투헬 감독도 그를 선호하지 않는듯한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 독일의 언론들도 조명했다. 독일의 'RAM'은 "더 리흐트의 딜레마"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더 리흐트가 하락세다. 지난 시즌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주전에서 완전히 밀렸다."고 말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사진=더 리흐트 트위터


물론 부상의 여파도 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와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또 매체는 "더 리흐트는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기 힘들다면 미드필더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투헬이 여름 내내 보강을 원했던 포지션이다. 하지만 실패했다. 투헬은 분명히 더 리흐트를 일시적이라도 그 자리로 활용할 후보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투헬 감독의 신뢰를 얻은 후 센터백 주전 경쟁을 도전하라는 의미다. 김민재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센터백 자리는 현재 상황에서 더 리흐트가 숨을 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케인 바이백 조항 넣었어"... 레비 충격 발표, \'손케 듀오\' 재결합 하나▶ 챔스 맨유전 앞둔 뮌헨 비상... 투헬 감독 벤치에서 '아웃'▶ "나폴리 너무 약해졌어"... 김민재 깎아내리던 안티 기자, 결국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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