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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에 이어 빽가도 당했다 "외항사 갑질, 내 자리 못 앉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0 23:03:04
조회 398 추천 0 댓글 0
														


혜리에 이어 외항사의 갑질을 폭로한 빽가/사진=빽가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뱅크


연예인들의 외항사 갑질 피해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코요태 멤버 빽가가 해외여행 가기 위해 탄 비행기에서 자신이 예약해 둔 자리를 이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와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현이가 출연해 근황을 나눴다.

빽가, 외항사 갑질 폭로하다.


키르기스스탄을 가기 위해 카자흐스탄에서 경유를 한 빽가/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이날 라디오에서 빽가는 최근 키르기스스탄으로 캠핑 휴가를 갔다고 밝히며 "키르기스스탄으로 가기 위해서는 카자흐스탄을 한번 경유해야 한다. 비행기를 갈아탔더니 누가 제 좌석에 앉아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 자리에 앉아있던 외국 여성에게 '여기 내 자리다. 비켜달라'고 했지만, 고개를 갸우뚱하며 비키지 않더라. 심지어 제 자리가 비즈니스 클래스 창가 자리였다"고 토로했다.

이후 외항사 승무원에게 조치를 부탁했지만 빽가는 결국 자신이 예약한 자리에 앉을 수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외항사의 갑질로 자신의 자리에 안지 못하게된 빽가/사진=빽가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뱅크


빽가는 "나머지 자리는 복도 자리였다. 나보고 다른데 앉으라더라. 승무원을 불렀더니 승무원도 나에게 다른 곳을 앉으라고 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빽가는 "어이가 없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구석에 앉아 있었다. 황당하고 화가 나서 다른 자리에 앉아 있는데 같이 간 형들이 제 머리를 보며 웃더라. '네 정수리에 말벌이 앉아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현이는 "결국 본인 자리에는 못 앉았냐"고 묻자 빽가는 "따른 자리에 앉았고 말벌이 제 머리에 앉았다. 창가 자리에는 못 앉았다. 외국 항공사였다"라고 대답했다.

연이은 외항사 갑질 논란, 인종차별인가?


걸스데이 멤버 혜리도 외항사의 갑질을 폭로한 적이 있다./사진=혜리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달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 또한 외항사를 이용했다가 일등석에서 이코노미석으로 강등되는 피해를 보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혜리는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석으로 다운 그레이드 시켰다.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될 수가 있냐"고 분통해했다.


혜리가 언급한 항공사가 델타 항공인 것이 알려지자 델타항공측은 발 빠른 대처를 했다./사진=델타항공


이후 혜리가 언급한 외항사가 델타 항공으로 알려지자, 다음날 델타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가 작은 기종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일등석을 구매한 일부 고객이 불가피하게 이코노미석에 수용됐다. 이번 건의 경우, 고객님은 이코노미석에 앉게 되셨으며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델타항공 측의 빠른 조치에 네티즌들은 놀라워하며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공론화되지 않았다면 이런 빠른 조치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빠니보틀과 DJ소다 또한 외항사들의 이해 못 할 부당한 대우를 말한 적이 있다./사진=빠니보틀, DJ소다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또한 외항사의 잦은 오버부킹 문제를 영상으로 게재했으며 DJ 소다도 항공사 탑승을 거부당한 적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외항사의 이해 못 할 부당한 대우가 연달아 폭로되고 있어 네티즌은 공감과 함께 격분하며 외항사에 대한 비판을 표출하고 있다.



▶ "너무나 황당한 경험"... 걸스데이 혜리, 항공사 갑질 폭로▶ '우결부부' 정용화, 서현 언급 "항상 응원하고 있다"▶ '당당한 럽스타' 곽시양♥임현주 초고속 열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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