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의 광수와 옥순 그리고 영철이 일촉즉발의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숙과 영철의 말을 듣고서 광수는 옥순에게 오해를 했고 결국 혼란 속에서 옥순과 관계를 정리했다.
13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가짜뉴스 파동이 일어난 솔로 나라 16번지 솔로들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앞서 가짜뉴스로 한차례 초토화가 된 솔로나라는 솔로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으로 러브라인이 재정비에 들어갔다.
첫인상 선택 이후로는 처음으로 데이트 선택을 하는 솔로 남자들은 신중히 고민해 솔로 여자들을 향해서 걸어갔다. 영호가 가장 먼저 선택에 나섰고 현숙을 마음에 두었던 영호는 모두의 예상대로 현숙에게 향했다. 이어 영식도 러브라인이 있었던 현숙의 옆에 섰다.
광수는 옥순을 대신해 순자를 선택하는 반전을 보였다. 옥순과의 오해에 휩싸였던 그는 옥순을 선택해서 오해를 풀 거라고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을 엎고 순자 옆에 섰다. 광수의 선택에 3 MC는 "왜?"라며 경악했다.
데프콘은 "지금 나사가 빠졌네"라고 말했고 이이경 역시 "제대로 빠졌네"라고 외쳤다. 모두를 얼음으로 만든 광수를 보고 데프콘은 "이제는 못 돌이킨다"라고 말하며 광수의 선택을 아쉬워했다.
광수에 대한 마음이 모두 식어버린 옥순/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쳐
옥순 역시 광수와는 데이트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옥순은 앞선 인터뷰에서 "지금은 호감 가는 사람이 아예 없다"라며 "광수 님의 용기를 높게 사고 있었는데 다 무너져 버려서 감정이 다시 올라올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다./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쳐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고 데프콘과 송해나는 "상철은 남자 중 남자. 의리 있고 멋지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옥순을 선택하려고 했던 상철이다. 그러나 0표 위기에 처한 영숙을 보자 영숙 옆에 서는 결정을 했다.
영철은 호감이 있던 정숙을 선택했고 영수는 옥순의 옆에 섰다. 영자는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솔로 남녀들은 데이트에 나섰고 순자와 광수는 찜닭을 먹으면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수가 옥순을 선택해 데이트를 하며 오해를 풀 것으로 예상했던 순자/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쳐
순자는 광수에게 "옥순 님을 선택해 오해를 풀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자 광수는 "많이 고민했지만 데이트권까지 쓸 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옥순 님이 '오늘까지'라고 했던 거는 직접 말했다"라고 냉담하게 답했다.
옥순, 광수, 영철의 삼자대면
삼자대면을 하게된 광수, 옥순, 영철/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쳐
한편 가짜뉴스로 오해를 겪은 옥순과 광수 그리고 영철이 삼자대면을 통해 진실 찾기에 나섰다. 광수는 "다른 사람에게 들은 얘기도 많지만 옥순 님에게 들은 얘기도 했다. 내가 옥순 님에게 다른 솔로남들이 데이트 신청을 할 수도 있는데 그걸로 마음이 변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옥순 님이 그렇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옥순은 "광수 님이 그전에 마음의 변화가 있냐고 물어서 지금까지는 없다고 했다. 앞으로는 모른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입장을 말하는 광수/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쳐
광수는 "착각하거나 오해했다. 최종 선택은 아니어도 이 기간 동안 너를 알아보고 싶다는 의미인 줄 알았다. 근데 지금 까지라는 표현을 앞으로는 없다, 끝이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았고 '지금까지'의 의미에 엇갈렸던 해석을 내놨다.
옥순은 다른 사람들에게
옥순은 "나는 다른 사람들한테 '광수 님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믿고 흔들리고 본인의 마음을 밀어붙이지 않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린 게 되게 가벼워 보인다. 직접 물어보지 않고 나에게 매력 어필을 해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이게 더 별로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후 광수는 영철에게 '옥순 님 마음이 영수에게 갔다'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묻자 영철은 "영수와 옥순의 러브라인이 있는 것처럼 보여 말한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쳐
광수는 근거가 뭐냐고 묻자 "나는 영수랑 얘기를 했다. 영수가 내비치길 옥순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였다"라고 대답했다. 광수는 "영철에게 화내고 싶은 게 아니다. 다만 그런 말을 했으면 책임을 져라"라고 추궁하듯 말하자 영철은 "내가 무슨 말을 했길래 어떤 책임을 져야 하냐"라고 받아치며 "광수 님 지금 말 잘해야 된다"라고 경고했다.
영철의 반응에 광수는 "그런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테이프 깔까?"라며 맞섰다. 영철 역시 "상관없으니 가서 봐라. 내 일이 아니라서 궁금하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두 남자의 팽팽한 다툼에 옥순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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