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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부는 K푸드 '떡볶이', 이제는 글로벌 음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2 15:11:02
조회 1785 추천 8 댓글 32
														

떡볶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이 K푸드 떡볶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식 떡볶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그룹 방탄소년단과 ‘뷔’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 등 방송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한국 음식 떡볶이에 이목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최근 NBC 방송에서 ‘떡볶이의 점령, 미국이 탐닉하는 다음 메뉴는 한국의 추억의 음식’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낸 이후부터 한국 길거리 음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을 한국음식 떡볶이가 점령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즉석조리식품 수출액은 3493만달러(약416억 4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떡볶이 수출액이 전년 대비 56.7% 증가하며, 떡볶이가 치킨, 라면에 이어 K 음식의 차기 대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삼첩분식에서 판매하는 치킨,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 /사진=삼첩분식 인스타그램


식품업계는 떡볶이 간편식뿐만 아니라 함께 먹기 좋은 튀김과 어묵 등 곁들임 메뉴 간편식도 개발, 출시 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떡볶이 프랜차이즈 역시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해외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 중 탄탄한 메뉴 구성을 통해 국내 MZ 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저격하며 떡볶이 프랜차이즈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삼첩분식’해외 진출을 시작하는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삼첩분식 지난달 베트남 1호 매장 '하노이 직영점' 개장

삼첩분식 국내점에서 판매하는 마라 로제 떡볶이, 대패삼겹 등 다양한 메뉴 /사진=삼첩분식 인스타그램


삼첩분식은 국내 450호점을 돌파하며 지난달 베트남 현지 1호 매장 ‘하노이 직영점’을 개장했다. 하노이 직영점이 위치한 꺼우저이는 고등학교부터 외국어대와 사범대 등 10개의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베트남인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중국인 등 다양한 인종의 젊은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상업중심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삼첩분식은 베트남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생각하며 한인타운보다 새롭게 떠오르는 핫한 핵심 상권을 선택했는데, 이런 자신감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K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 선택이라 밝혔다.


마라 로제 떡볶이, 감자 폭탄 등 현지 반응을 고려해 베트남에서 인기 좋은 메뉴를 선보일 계획 /사진=삼첩분식 인스타그램


삼첩분식 하노이 직영점은 ‘SAMCHEOP TOPOKKI’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한다. 브랜드 대표컬러인 붉은색과 베이지를 매치한 인테리어로 특유의 쾌활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매 시즌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어모으는 한정판 시즌 패키지를 진열해 고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호기심 유발도 선사한다.


매장에서는 삼첩분식의 대표 메뉴로 유명한 마라 로제 떡볶이와 감자 폭탄, 현지 반응을 고려한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김밥 메뉴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삼첩분식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과 다른 해외 시장으로 넓히기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하노이 직영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 지사를 모집해 현재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과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삼첩분식 관계자는 “하노이 직영점은 삼첩분식의 첫 해외 매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떡볶이, 사이드, 토핑 등 삼첩분식만의 독보적인 메뉴와 공격적인 SNS 마케팅을 병행해 해외에서도 삼첩분식의 성장을 견인할 생각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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