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에 MC몽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가수 MC몽이 아이돌 그룹 엑소 카이와 백현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텐아시아 측은 "MC몽 (신동현)이 연예계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백현과 카이에 대해 언급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녹취록에서는 MC몽이 "카이와 백현을 꼭 데리고 오고 싶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MC몽은 자신이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엑소와 소속사 SM 간에 전속계약이 불평등했다고 주장했다. 엑소가 과거 "국내외 투어를 다니며 터무니없는 정산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겨져있다. 녹취 마지막에는 "백현과 카이를 꼭 데려오고 싶어서 작업을 XX 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밀리언 마켓 측은 "MC몽의 엑소 카이와 백현의 영업 시도를 한 것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첸백시 사건'
취재에 따르면 대화가 녹음된 것은 지난해 1월이다. 그 이후 1년 5개월이 지난 6월 일명 '첸백시 사태'가 불거져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불거지며 엑소의 해체설까지 이야기가 돌았던 사건이다. 엑소 시우민, 첸, 백현 (이하 첸백시) 은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 통보했다.
이들은 부당 계약 및 정산 문제를 이유로 들며 공정위에 SM 엔터를 제소하면서 날을 세웠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항에 제3의 세력이 개입했다고 전하며 논란이 됐다. 외부 세력으로 빅플래닛 메이드를 꼽으며 MC몽을 지목했다.
외부 세력은 MC몽이다?
이어 SM은 "제3의 외부 세력은 당사의 소속 가수와의 유효한 전속 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고 있다"며 "해당 아티스트를 통해서 당사의 다른 아티스트까지 이중계약을 체결하도록 유인하고 있다"며 "SM은 소속 아티스트의 정당한 법적 권리와 미래에 관한 본질적 내용에 관심을 두지 않으며 돈의 욕심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부 보도에서는 빅플래닛 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인 MC몽이 첸백시, 세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고 MC몽은 본인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첸백시와 SM 사이에 어떠한 인위적 개입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MC몽은 빅플래닛 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가 아니다"고 밝혔다.
MC몽 "후배를 위로했을 뿐이다."
MC몽은 "음악 하는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며, 소속사 문제로 힘들어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이다. SM이 언급한 것과 같은 어떤 불법행위의 영업은 없었다.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다"고 해명한 바 있다.
MC몽 측은 "SM은 제3의 세력이라는 불분명한 언급으로 더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않도록 더 이상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해달라"며 "이후에 발생하는 허위 사실 유포에 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법적 대응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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