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댁' 강미정 아나운서, "남편, 마약에 취해 '알몸 빌런'"... 폭로에 역고소 당해 (+추가 폭로)

투데이플로우

2023.12.01 13:10:06

조회 7613 추천 30 댓글 23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했다. / 출처 - MBC

아나운서 강미정이 남편 마약 혐의를 공개 고발해 화제 중인 가운데, 강미정 아나운서의 폭로에 남편은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강미정을 역으로 고소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처남의 부인이다.

이정섭 처남 부인 강미정... 폭로에 역고소 당해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했다. / 출처 - MBC

지난달 28일 MBC 'PD수첩'에서 이정섭 검사 비위 제보자 강미정 아나운서의 인터뷰가 최초 공개됐다.

앞서 강미정 아나운서는 지난 2월 7일 남편 조씨를 대마 흡연 및 소지 위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

지난 2015년 남편 조씨와 결혼한 강미정 아나운서는 그해 12월 남편 친구의 초대를 받아 중국에 여행을 가면서부터 남편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처남댁' 강미정, 마약 투약 의심 정확 포착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했다. / 출처 - MBC

강미정 아나운서는 "남편 친구가 비닐에 싸인 초록색 덩어리를 가져와서 남편과 나눠 갖는 것을 봤다. 남편은 호텔 욕실에서 그것을 말아피우더니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강미정 아나운서는"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은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반복됐고, 혼자 사라진 뒤 비틀대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일도 잦았다"고 덧붙였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남편을 촬영한 영상을 'PD수첩'에 제보 했다. 영상에는 아침 9시에 귀가한 조씨는 무언가에 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고 대답도 못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속 강미정 아나운서는 "만취해서 들어오는 이 모습이 이해가 돼?"라고 묻자, 조씨는 "냄새 맡아봐. 나 술 안 먹었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에게서는 술 냄새가 나지 않아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조씨가 딸과 함께 있는 집안에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거실에 알몸으로 나와 있거나, 알몸으로 엎드려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제보했다.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했다. / 출처 - MBC

강미정 아나운서는 "조씨가 자신에게 대마 흡입을 인정한 적이 있다면서 자신이 의붓아들이며 학대를 많이 받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푹 자고 싶어서 대마를 했다"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강미정, 마약투약 "식구들도 알고 있어... 카톡 공개"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했다. / 출처 - MBC

강미정 아나운서도 시간이 흐르면 남편이 알아서 끊을 수 있을 거라 믿고 투약 사실을 모른 척 했으며 시댁 식구들도 남편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미정 아나운서가 폭로한 남편 누나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남편 누나는 "최소한 일주일은 안해야 몸안의 성분이 빠져나간다고 의사가 얘기했대"라고 말했다.

남편의 상태가 갈수록 심각해졌다는 강미정 아나운서는 "남편이 침대에 올라가서 포효를 하고 벽들 때리는 등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였다"며 마약 투약을 의심한 지 8년 만에 경찰에 신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의 마약 수사가 지연됐다고 밝힌 강미정 아나운서는 2월 7일 고발한 사건이 3개월이 지난 시점인 5월이 돼서야 남편이 피혐의자로 출석해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그 사이 변경된 수사관만 5명이며, 지지부진했던 수사가 올해 6월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고 했다.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했다. / 출처 - MBC

강미정 아나운서의 남편이 마약을 할 때 사용한 증거(액상 대마가 든 파이프 등) 함께 제출했지만,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을 무고하기 위해 자고 있는 남편의 입에 물려 유전자가 묻도록 조작했을 가능성 등 오염 우려가 있다며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지연된 수사 기간 동안 남편이 평소 하지 않던 제모와 염색을 하는 등 마약 혐의 피의자들이 주로 하는 증거인멸 의심 행위도 했다"고 주장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수사가 지연된 배경에는 남편의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을 했다. 강미정 아나운서의 남편은 용인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자손으로, 그는 해당 골프장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했다. / 출처 - MBC

그의 매형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다. 이에 이 차장이 나서서 수사를 무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정섭 검사 또한 수사에 외압을 넣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미정 아나운서의 남편 측은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며 강미정 아나운서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역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수사는 엄정하게 절차대로 진행했고 수사관 교체도 정기 인사에 따른 아주 정상적인 교체"라고 발표했다.

앞서 강미정 아나운서는 지난달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여섯 번째 수사관과 함께 핸드폰 포렌식을 위해 서울경찰청에 갔다. 그때 핸드폰 속 SD카드가 없어지기도 했고, 포렌식을 하니 사진 몇 장만 나왔다"면서 "이후 개인적으로 포렌식을 맡겼는데 (복원) 데이터가 확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윤정희, 남편 카카오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공모 '충격'▶ '처남댁' 강미정 아나운서, "남편, 마약에 취해 '알몸 빌런'"... 폭로에 역고소 당해 (+추가 폭로)▶ 유승준, 과거 '병역 회피' 재판 승소한 이유..?▶ '97년생' 미노이, 세월호 피해자 친구 언급에 '감성팔이' 논란 ▶ 안현모, 이혼 후 첫 방송 출연.. '불안한 심경 밝혀' 두려운 모습 포착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7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507	"X파 있다, 더티 토크도 해…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유재환 카톡발언 '충격'(+증거자료) [36]	투데이플로우	04.29	11993	40
1506	배우 한가인, 캠핑장서 여우에 습격당해 "눈 마주쳤더니 나를 째려보며 공격하려고" [66]	투데이플로우	04.22	13467	10
1505	'킬로조' 조형기, 음주 뺑소니 사건 실형 아니었다?.. 문민정부 특사 아닌 '집행유예'였다 충격 [166]	투데이플로우	04.17	13708	87
1504	범죄도시4 언론시사회, "묵직하게 돌아왔다" 주역들 소감.. 눈에 띄는 예비신랑 마동석 '결혼반지' [38]	투데이플로우	04.15	6815	4
1503	'슈스케' 출신 故 박보람, 소속사 측 부검 결과 공개.. 타살·자살 흔적 無 "루머 유포 및 추측성 자제 요청" [4]	투데이플로우	04.15	1381	1
1502	'워킹맘' 오윤아, 촬영 중 갑상선암 발견.. '발달장애' 子 키우느라 "아픈 줄도 몰랐다" 전해 '충격'	투데이플로우	04.15	691	4
1501	'연예인 전자발찌 1호'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70억 빚 갚았다고.." 같은 룰라 출신 이상민 저격?.. 궁금증 유발 [8]	투데이플로우	04.15	1136	0
1500	르세라핌, 코첼라서 터지고만 '라이브' 실력 논란.. 음정 불안·호흡 문제 외신 '긍정적' 반응 [6]	투데이플로우	04.15	929	0
1499	故 박보람, 오늘(15일) 부검 실시.. '가짜 뉴스로 돈벌이' 소속사 "두 번 죽이는 일.. 법적 대응" [47]	투데이플로우	04.15	6205	5
1498	'포레스텔라' 강형오♥정민경 '기상캐스터' 결혼, 김연아· 군 복무 고우림 참석.. 포레스텔라 완전체 '축가' [1]	투데이플로우	04.14	727	1
1497	파주·수원 거절→ 서울 한강 공원 개최?.. 서울시 "19금 성인 페스티벌 절대 안돼" 전기 끊을 것 [4]	투데이플로우	04.14	870	2
1496	"푸바오 세금으로 임대" 제안, 중국으로 추방해라 찬반 논란.. "본인 돈으로 데려와라" 반대 [5]	투데이플로우	04.14	946	1
1495	'전참시' 홍현희, 신기루 속옷 사이즈 공개 '충격'.. "건조대 보다 큰 팬티 처음 봐.." 경악 [1]	투데이플로우	04.14	634	0
1494	'조롱 사과문' 뉴진스, 허위 사실 유포·조롱한 악성 유튜버.. '하루 만에 복귀' [38]	투데이플로우	04.14	9984	26
1493	'꼰대희' 김대희, 오늘(14일) 병환으로 부친상.. 많은 팬과 동료들 애도 물결	투데이플로우	04.14	443	0
1492	'심경 고백' 선우은숙, 이혼 후 "사실혼 기사 보고 알았다" 삼혼 인정.. '충격'에 병원까지 [1]	투데이플로우	04.14	630	0
1491	김그림, 故 박보람 '가짜 뉴스' 올린 허위 유튜버에 '분노'.. "떠난 사람 이용해 돈벌이.. 천벌받는다"	투데이플로우	04.13	613	1
1490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유족에게 사과 한마디 없어.. '징역 20년' 무겁다 항소 엄중한 처벌 요구 [4]	투데이플로우	04.13	966	4
1489	'PSG' 이강인, 방출 명단 포함? '트레이드 카드' 언급.. 파리 유니폼 벗나? 충격 [48]	투데이플로우	04.13	11497	57
1488	'임신 6개월' 이은형, 임신 후 신체 변화에 강재준이 더 좋아한다고?.. 강재준과 같은 D 라인 공개 [1]	투데이플로우	04.13	877	0
1487	'BTS' 뷔, 군 생활 중 근황 팬들에게 깜짝 선물.. "열심히 운동해서 75kg인데.." 등 근육 공개 [1]	투데이플로우	04.13	867	1
1486	'신랑 수업' 김동완·서윤아, 입에 담을 수 없는 살해 협박+ 욕설 공개.. "저한테 왜 이러시는지.." 충격적인 내용 박제 [67]	투데이플로우	04.13	14065	30
1485	'나혼산' 안재현, '5단계·7분' 양치법 공개 양치에 진심이 된 이유.. '감탄' 밖에 안나오는 루틴 [2]	투데이플로우	04.13	724	2
1484	'불법 촬영·유포' 뱃사공, 1년 만기 출소 후 인증샷 남겨.. '대단한 곳 갔다 온 줄..' [1]	투데이플로우	04.13	735	1
1483	류준열 '그린 워싱' 논란 재점화, 그린피스 측 "홍보대사는 봉사활동".. 후원 취소 속출 [2]	투데이플로우	04.12	783	0
1482	뉴진스에 고소당한 렉카 유튜버, 사과문→'사과 생략' 조롱 영상.. 결국 '계정 삭제' 반성 일절 없어 [4]	투데이플로우	04.12	775	1
1481	'쇼미' 스카이민혁, 학폭 가해자 중 한 명 폭로 당해.. "사실 아니다, 오히려 피해자.." 학폭 의혹 전면 부인 [41]	투데이플로우	04.12	9671	16
1480	에스파 윈터, 컴백 앞두고 최근 기흉 수술받았다.. 소속사 측 "활동 보다 회복 먼저" 빠른 회복 기원 [1]	투데이플로우	04.12	772	1
1479	'슈스케' 가수 박보람, 지인과 술자리서 심정지로 사망.. 부검 예정 "믿기지 않아.." 애도 물결	투데이플로우	04.12	511	2
1478	'쇼미' 출신 래퍼, 학창 시절 샌드백이라 부르며 女 때려.. 학폭 폭로, 해명 요구	투데이플로우	04.12	516	2
1477	'슈스케'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 10주년 컴백 앞두고 갑작스레 떠나.. "비통하고 가슴 아픔 소식.."	투데이플로우	04.12	373	0
1476	김슬기♥유현철, 결별설 아니다 조선의 사랑꾼 '촬영 진행'.. 나솔 14기 광수 "결별은 무슨 소리냐" 부인	투데이플로우	04.11	501	0
1475	보아 정신적 고통 호소, 악플에 SNS중단· 은퇴 암시→ '대규모 고소'.. SM 아티스트 보호 시작 "선처 없다" [3]	투데이플로우	04.11	780	2
1474	베이비몬스터, 공식 데뷔곡 'SHEESH' MV 공개 10일 만에 최단 기록 1억 뷰.. 몬스터 다운 '파급력' [35]	투데이플로우	04.11	6581	6
1473	쇼트트랙 박지원, 1500M 선발전서 '팀킬' 황대헌 재치고 1위 우승.. 황대헌 5위 결승서 재대결 [1]	투데이플로우	04.11	530	0
1472	박보영, 임영웅 콘서트 50만 대기자 뚫고 '피켓팅' 성공.. "세상에 이런 일이.." 효녀 인증	투데이플로우	04.11	459	1
1471	성동일 딸 빈이, '아빠! 어디가?' 키즈→ 무용인으로 성장.. 폭풍 성장 근황 [1]	투데이플로우	04.11	669	1
1470	임영웅, 상암콘도 '역부족' 대체 불가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 동시 대기 '33만 명' [11]	투데이플로우	04.11	2968	11
1469	'파혼'→'재결합' 실패.. 감스트·뚜밥, 열흘 만에 또다시 이별.. 이번엔 "완전히 끝났다" [18]	투데이플로우	04.11	7653	3
1468	성시경, 금단 현상으로 폭풍 흡입?.. 빵 7개 섭취 후 "차라리 담배를 피우는게.." 식욕 폭발 [1]	투데이플로우	04.10	1057	3
1467	DJ DOC 김창열·이하늘 '불화설', 다시 만나 손잡고 화해 완전체 사진 공개.. '손절' 끝인 건가? [1]	투데이플로우	04.10	849	0
1466	신화 이민우, '20년 지인 26억 전재산 협박+갈취' PTSD까지 왔다.. 재조명(+근황)	투데이플로우	04.10	735	0
1465	아이돌 출신 A씨, '성추행 무혐의' 유혹에.. 전재산+대출금 '26억' 뜯겼다 돌려받는다 [2]	투데이플로우	04.10	962	0
1464	박민영, 110억 건물주였다.. 73억에 산 건물 시세 올라, 임대료만 무려 3700만 원 '충격' [4]	투데이플로우	04.10	826	0
1463	"2002년 월드컵 멤버에 손흥민 있다면?" 히딩크 감독 답변은?.. 많은 팬들 기대 쏟아져	투데이플로우	04.09	485	0
1462	유튜버 엄태웅,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지인으로부터 3억 받았다.. 논란 재조명(유우성의 입터뷰) [3]	투데이플로우	04.09	1153	1
1461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가해자 지인한테 3억 뜯어낸 유튜버 엄씨 구속.. '피해자 돕겠다더니. [60]	투데이플로우	04.09	18424	45
1460	'푸공주' 푸바오, 신랑감 '유력' 프랑스 오빠 어린 왕자 '위안멍'.. 많은 팬들 관심과 기대 쏟아져	투데이플로우	04.09	537	0
1459	"다른 여자 만나지?" 휴대폰無 7년째 남편, 의부증 아내 남사친 집에 데려와 챙겨.. 역대급 '내로남불' 충격 [182]	투데이플로우	04.09	19746	63
1458	'나는 솔로' 남규홍PD, 딸 남인후와 작가 셀프 데뷔?.. 작가 명단 논란, 재방료 가로채기 의혹 [1]	투데이플로우	04.09	7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