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무대에서 음정 불안과 호흡 문제 등 라이브 실력에 대해 안 좋은 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서 '라이브 실력' 논란.. 외신은 극찬
코첼라 르세라핌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등 자신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곡들로 코첼라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미국의 유명 뮤지션 나일 로저스와 협업한 '언포기븐(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을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이들의 무대는 라이브 실력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 비록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각적인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라이브 보컬에서의 실력 부족이 지적되었다.
특히,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파이어 인 더 밸리(Fire in the belly)'에서는 음정 불안정과 호흡 문제가 두드러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외신에서는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들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코첼라 르세라핌
롤링 스톤(Rolling Stone)과 빌보드는 이들의 무대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표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국내외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의 라이브 실력에 실망감을 표하며, 이는 K-팝 아티스트로서의 기본기가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0일 코첼라 두 번째 무대에 서게 되며, 이번 무대를 통해 첫 공연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이들이 라이브 실력을 보완하여 좀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는 K-팝 걸그룹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어떻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르세라핌의 다음 행보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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