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수원 거절→ 서울 한강 공원 개최?.. 서울시 "19금 성인 페스티벌 절대 안돼" 전기 끊을 것

투데이플로우

2024.04.14 18:35:05

조회 786 추천 2 댓글 4

서울시/ 플레이조커 SNS

2024년 서울 한강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 지방자치단체와의 충돌과 반대 여론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시는 이 행사의 불허 방침을 명확히 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성인 페스티벌은 서울시 개최 예정 이전에 수원과 파주에서도 거절 당했었다.

'AV 19금 성인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전기 끊을 것이다." 불허

플레이조커 SNS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인 KXF는 처음에 경기도 수원의 메쎄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행사를 계획했으나, 초등학교와의 근접성 등의 문제로 인해 시민 및 여성단체의 반발을 받아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

이후 파주 케이아트 스튜디오로의 이전을 시도했지만, 파주시의 강력한 반대로 또다시 계획이 무산되었다. 결국 세 번째 장소로 서울 한강공원 내의 선상 카페·펍 어스크루즈가 고려되었지만, 서울시의 입장은 이 행사의 개최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어스크루즈 운영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성인 페스티벌이 성인식 왜곡과 성범죄 유발 등의 우려가 있으며, 선량한 풍속을 해칠 수 있다"며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따라 행사 개최를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행사를 강행할 경우 고발 조치와 임대 승인 취소, 하천 점용 허가 취소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별도로, KXF 측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행사 강행 의사를 밝혔고, 필요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수원특례시장 이재준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하며, 행사 철회를 촉구했다.

플레이조커 SNS

김경일 파주시장 또한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하고 성적 대상으로 만드는 행사는 우리 시에서 용납할 수 없다"며, 시민들과 함께 행사 반대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번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 인증을 거친 관람객들에게 일본 성인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 성인용품 체험, 댄스 공연, 란제리 쇼 관람 등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사회와 정부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행사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성인 페스티벌이 지역 사회의 도덕적, 법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과 공공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방침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이 행사가 어떠한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 파주·수원 거절→ 서울 한강 공원 개최?.. 서울시 "19금 성인 페스티벌 절대 안돼" 전기 끊을 것 ▶ "푸바오 세금으로 임대" 제안, 중국으로 추방해라 찬반 논란.. "본인 돈으로 데려와라" 반대 ▶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유족에게 사과 한마디 없어.. '징역 20년' 무겁다 항소 엄중한 처벌 요구 ▶ '파혼'→'재결합' 실패.. 감스트·뚜밥, 열흘 만에 또다시 이별.. 이번엔 "완전히 끝났다"▶ 유튜버 엄태웅,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지인으로부터 3억 받았다.. 논란 재조명(유우성의 입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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