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남편 카카오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공모 '충격'

투데이플로우

2023.12.01 11:15:06

조회 3411 추천 8 댓글 6

배우 윤정희 부부가 카카오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는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출처-써브라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배우 윤정희 남편 이준호가 카카오 고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카카오가 한 드라마 제작사를 시세보다 고가의 금액으로 인수한 정황이 포착되어 윤정희 남편인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윤정희, 남편 '카카오 엠 고위 임원'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

윤정희 소속사 써브라임은 한 매체에 따르면

윤정희 소속사 써브라임은 "배우 사생활에 관련된 문제라 회사가 개입을 하지 않았던 건"이라며 "추가 확인이 어렵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지난달 30일 KBS는 검찰이 카카오가 한 드라마 제작사를 시세보다 비싸게 인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하며, 카카오 엠 고위 임원과 그의 아내인 유명 배우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는 윤정희 남편인 이준호 카카오 엔터 투자전략 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윤정희는 주요 참고인 신분이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성수 카카오 엔터 대표와 공모했다고 봤다. 이 부문장은 카카오가 제작사를 인수할 때 카카오 엠 영업사업본부장, 김 대표는 카카오 엠 대표였다. 김 대표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이 임원이 배우 윤정희의 남편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 부문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 남편인 이준호 카카오 엔터 투자전략 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출처-써브라임

KBS에 따르면 검찰은 이 부문장이 아내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매각 차익을 얻게 할 목적으로 김성수 카카오 엔터 대표와 공모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바람픽쳐스는 tvN '지리산', '무인도의 디바' 등을 제작한 곳으로 2020년 7월 카카오 엠에 200억 원에 인수됐다. 2018년부터 영업손실을 보기 시작해, 2020년 손실 규모 22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엠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바람픽쳐스를 인수했고 200억 원을 들여 증자도 했다.

검찰은 카카오 엠이 400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이 부문장과 김 대표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한 상황이다.

윤정희는 2005년 임성한 작가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다. 2015년 발리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은 6세 연상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2020년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2022)로 7년만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윤정희, '세월 역주행' 동안 미모 복귀 언제하나..

윤정희 탤런트 겸 영화배우에 대한 팬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ELLE

윤정희 탤런트 겸 영화배우에 대한 팬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980년 생의 윤정희 씨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윤정희 씨는 지난 2월 둘째를 출산하는 등 결혼 이후에는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고 있다.

세월 역주행 동안 미모로 유명한 윤정희는 '하늘이시여'에 출연해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마네킹 미모로 유명한 윤정희는 당시 '뛰어난 연기력'으로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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