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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 스타강사, 김창옥 50세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 강의 버거워 기억 잃는 중.." 현재 상태 '충격'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7 16:35:04
조회 5938 추천 16 댓글 73


'소통 전문가' 스타강사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의심 증상으로 인해 강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고백하면서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타강사' 김창옥,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스타강사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김창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창옥TV'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의 강연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속 김창옥은 "제가 50살이 됐다. 뭘 자꾸 잊어버려서 뇌신경외과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숫자를 잊어버렸는데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집 번호, 전화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잃어버려서 정신과가 아닌 뇌신경 센터를 가게 된 것"라고 운을 뗏다.

'의심 진단' 김창옥, 검사 결과 '충격'


김창옥은 "(병원에서) 치매 증상이 있다며 MRI를 찍자고 했다. 지난주 결과가 나왔는데 알츠하이머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창옥은 "기억력 검사를 했다. 제 또래는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저는 0.5점, 0.24점이 나왔다. 기억을 잘 못하는 거다. 사람 얼굴이나 숫자, 생일, 이런 걸 기억하려고 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기억도 못 한다. 알츠하이머 검사를 12월에 다시 한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불안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창옥은 "그 (검사) 결과 이전에 최근 3~5년 동안 자기 증상을 자기가 알지 않나. 그래서 강의하기가 버겁더라. 그런데 의사가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주 원인이 알코올과 스트레스라더라. 근데 저는 술을 아예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운다"고 전했다.

스타강사 김창옥은 "여러 생각이 들었다. 충격적인 얘기를 들으면 아무 생각이 안 나고 머리가 안 돌아가지 않나. 처음엔 멍했다. 하루 이틀 지나고는 자기 증상에 찾아봤는데 다 내 얘기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옥은 "어떤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했는데 잘 모르겠더라"면서도 "저는 엄마에 대한 죄책감이 큰 것 같다"고 토로했다.


추가로 김창옥은 "왜냐면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는 상황이 많이 있었고, 엄마는 그 삶을 너무 힘들어했는데 저는 그 삶을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다. 그래서 엄마를 두고 온갖 핑계를 대서 서울로 올라왔다.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도미노처럼 현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김창옥은 "결론적으로 강의를 못하겠다. 일반 강의는 거의 그만뒀다. 1년 됐다. '김창옥TV'는 두 달에 한 번 하려고 한다. 앞으로 좋아지는 시기가 오면 다시 하겠지만 여러분이 질문하시는 것에 대해 제 생각을 얘기하는 형식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12월 검사 결과를 떠나 이렇게 할 것 같다. 강연을 두 달에 한 번 하는 걸로 하면 유튜브 수익이 떨어질 테지만 이쯤에서 정리를 해야 될 것 같다. 안 그러면 (상황이) 좋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창옥은 올해 50세로, tvN '김창옥쇼', 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 채널A '지구인 더 하우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치매 증상' 스타강사, 김창옥 50세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 강의 버거워 기억 잃는 중.." 현재 상태 '충격'▶ '꽈추형' 병원 내 괴롭힘 인정 '권고 사직' 합의 ... '나락' 홍성우 관상은 과학?▶ '시험관' 황보라, '오덕이' 임신 과정 공개 "금주에 한의원 → 기다림의 금욕 과정" 편지 공개(+ 태명)▶ '태계일주3' 기안84,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현지인도 '경악'"... 구충제까지?▶ BTS 뷔, 군 복무 소식 이후 깜짝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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