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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형', 딸·아내 둔 40대 가장, 주거침입 11명 청소년 여성 성폭행 ... 신상 '충격'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6 18:35:05
조회 309 추천 0 댓글 2


아내와 딸을 둔 40대 남성이 주택가에서 혼자 거주 중인 여성을 상대로 주거침입하여 성폭행을 이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MBC


2008년 8월부터 약 4년간 총 13회에 걸쳐 울산 동구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청소년부터 30대 여성 등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은 남성의 경찰 조사 결과에 모두가 충격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2012년 11월 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 강도강간 등) 혐의를 받는 안모(당시 42세)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발바리'라 불려온 안씨는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아내와 딸까지 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이 이어졌다.


아내와 딸을 둔 40대 남성이 주택가에서 혼자 거주 중인 여성을 상대로 주거침입하여 성폭행을 이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MBC


안씨는 주방이나 다락방 창문 등을 통해 집안에 몰래 침입해 홀로 잠을 자거나 쉬고 있는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성폭력을 가했다.

성폭력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여 이를 협박 수단으로 이용했으며,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재범을 시도하기는 추악함을 보여줬다.

경찰은 범인을 현장 주변 거주자로 추정하고 탐문수사를 벌였다. 이후 용의자 수 명을 특정해 DNA 제공을 요구하였지만 안씨가 이를 거부해 집중 추적하던 중 안씨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DNA를 확보해 검거할 수 있었다.


아내와 딸을 둔 40대 남성이 주택가에서 혼자 거주 중인 여성을 상대로 주거침입하여 성폭행을 이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게티이미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검찰은 2013년 5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안씨에 대해 이례적으로 정부의 4대 악과 관련된 범죄에 대한 엄단 분위기를 감안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범행 횟수가 적지 않고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특히 피해자가 대부분 10대 또는 20대로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큰 상처를 입어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는 고통을 헤아려야 한다"고 안씨의 구형 이유를 발표했다.

재판부는 2013년 6월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개인정보 공개 및 고지, 30년간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다.


아내와 딸을 둔 40대 남성이 주택가에서 혼자 거주 중인 여성을 상대로 주거침입하여 성폭행을 이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게티이미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재판부는 "피고인은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11회에 걸쳐 흉기를 휴대하고 야간에 주거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성폭행하고 중요부위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피해자들에게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했다"고 판시한 것이다.

이어 "이러한 범행은 매우 대담하고 철저히 계획된 것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평생 치유하기 힘든 크나큰 정신적·육제척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고인은 복면을 착용하거나 피해자의 얼굴을 가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등 범행을 은폐해 최초 범행 이후 약 4년동안 체포되지 않았다"고 했다.

추가로 "피고인의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사진 파일 등을 감안하면 밝혀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가능성이 짙고, 재범의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고 안씨의 범행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위험한 부위의 상해를 가하는 등의 범행을 하지 않은 점, 피해자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파일을 배포하지 않은 점, 성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검찰 '사형', 딸·아내 둔 40대 가장, 주거침입 11명 청소년 여성 성폭행 ... 신상 '충격'▶ 보배드림 상견례 외도 예비신부ㆍ처제 뻔뻔한 근황 공개 (+신상,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파혼)▶ 헤어진 간호사 여친 짐서 마약 '우르르'... 대학병원서 '마약 횡령'▶ '수감 편지' 전청조, "마음 진심이었어...남현희가 어떻게 나한테"... 흡사 아내의 유혹?▶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 "1심 각하 취소"... 日상대 손해배상 항소심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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