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검사' 연우진, "항문은 안 아끼세요?... 인형 눕혀놓고 모션 취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투데이플로우

2023.11.12 18:40:05

조회 4000 추천 2 댓글 8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배우 연우진이 인형으로 '항문 검사' 연기를 연습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다.

11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런 것까진 몰랐죠?! TMI 대방출! 정신아즈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이날 박보영은 주인공 다은이에 대해 "다은이가 이해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너무 많았다. (극 중) 다은이가 성장을 해 나간다"라며 "그래서 너무 기뻤고 변화해 가는 과정에 칭찬 일기를 쓰는 게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다은이가 성장해 나갈 때 개인적으로도 똑같이 성장해 나갔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정은은 취재 중 실제 환자의 상담에 참여하게 된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상담할 때 들어와 보라고 해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갔다. 한참을 나를 보시더니 '기생충'에 나온 배우랑 너무 닮으신 것 같다고 했다. 바로 얘기하기가 그래서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저도 이렇게 공부하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은은 "사실 치질 수술을 했다. 정말 부끄럽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 항문외과 선생님이 뭐라 그랬냐면 '입술에 치장하고 입술을 바르면서 왜 항문은 안 아끼세요?'라고 하더라. 정말 중요한 말이었다"라며 과거 치칠 수술을 고백했다.

극 중 항문외과 의사를 분하는 배우 연우진은 "(작품에서) 진료하는 모습이 잠깐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디테일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집에서 다은 쌤만큼이나 연습했다"라며 "연습할 상대가 사실은 좀 마땅치 않아서 집에 있는 인형을 눕혀놓고 나름의 어떤 모션을 취했다"라고 고백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럼 인형도 그 같은 부위를?"이라는 물음에 연우진은 "사자부터 기린, 사슴 다 한 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진료를 봤다"라며 또다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은 와요'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우진 "'정신병동' 보고 동료 배우들 연락 많이 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연우진이 동료 배우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극본 이남규 등/연출 이재규/이하 '정신병동')에서 동고윤 역할로 열연한 연우진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정신질환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 속에서, 웃음과 위로를 통해 정신병동에 대한 편견을 따스한 온기로 녹인다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 중인 드라마다.

배우 연우진은 엉뚱한 성격의 항문외과 의사 동고윤을 연기했다. 그는 순수한 다은의 모습에 힐링을 받고 어느새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인물로 연우진과 박보영과 따스한 연인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정신병동'의 로맨스를 맡았다.

드라마에 대한 주변 반은에 대한 질문에 연우진은 "주변의 관계자분들께서 연락을 빨리 주시더라. '드라마가 우리가 원했던 방향으로 잘 순항하고 있구나'라고 싶었다"라며 " 일주일이 안 돼서 중간중간 끊어서 보면서도 '5회인데 이 부분 좋다' '눈물을 흘렸다' 이러면서 연락을 해주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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