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푸바오를 혈세로 데려오라는 사람들을 중국으로 추방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글쓴이는 "사상 검즈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푸바오, 서울시 세금으로 데려오자 제안.. 찬반 논란 팽팽
투데이플로우
이 글에는 판다 푸바오의 한국 임대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세금 낭비와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8일 한 시민이 푸바오를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유료 임대를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제안에는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을 사용하여 푸바오를 임대해 오자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로 인해 한중 우호의 상징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반대 의견을 가진 시민들은 혈세 사용의 부당함과 동물 복지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 시민은 "푸바오를 짝짓기와 넓은 환경에서 누릴 권리가 있으므로, 한국으로 다시 데려와 전시하는 것은 동물 학대에 가깝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반대 의견은 "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책임으로 데려와야 하며, 전체 시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일부 시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정치적 색채를 더하여 "추방" 등 극단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판다 임대를 제안한 사람들을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이 중국으로 추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러한 의견은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다.
에버랜드
푸바오는 2016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보내진 후 큰 사랑을 받으며,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제공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것은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른 것으로, 멸종 위기 동물의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대공원에서의 관람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려는 제안과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은, 세금 사용의 적절성, 동물 복지, 그리고 공공의 이익에 대한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다. 판다 푸바오를 둘러싼 이번 논쟁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과 함께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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