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아이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열애설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오마이걸 진이 카리나 열애 조롱 논란, "표현 실수, 신중하지 못해" 사과
투데이플로우
13일, 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하며, 과거 불미스러운 발언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진이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말씀드린다. 해명이 변명으로 비칠까 우려했고,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 섣불리 말할 수 없었다"고 시작하며, "며칠 동안의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과 이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을 생각하며 침묵할 수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열애설 이후의 주변 상황에서 많은 이야기가 들려왔고, 그룹 내에서 관심을 받았던 멤버로서의 입장에서 속상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난리 나'라는 표현을 사용해 부적절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에 있어 더 신중했어야 했으며, 제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진이는 지난달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이 화제가 된 이후,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라는 글을 SNS에 게재하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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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처음에는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비판이 계속되자 추가적으로 사과문을 게시한 것이다.
진이는 2015년 오마이걸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7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이번 사건 이후,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으나, 이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과 조롱이 연예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진이의 사과문 발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반성과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SNS 활동과 공개적인 발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신중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진이의 사과는 그녀의 성숙한 자세와 함께 연예계 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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