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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한국 오기전 '한글·태극기·손 하트' 로 SNS 인.. 한국 팬들에게 진심 전해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3 1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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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인스타그램/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서울 방문을 앞두고 태극기와 함께 손하트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 팬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태극기·손 하트' 한국 야구팬에게 애정 표하는 오타니


연합뉴스


13일,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태극기와 손가락 하트 포즈 사진을 게시하며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타니의 이번 게시물은 한국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본 내 극우·혐한 사이트에서는 오타니를 비난하는 의견들이 잇따랐으며, 일부는 오타니를 재일교포라고 칭하며 그의 정체성을 비꼬는 게시물들을 올렸다.

이에 대해 오타니의 팬들은 "그가 어떤 배경을 가졌든, 그의 실력과 인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오타니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는 "오타니가 한국 팬들에게 보낸 사랑스러운 메시지에 감동받았다"고 전하며 그의 선행을 칭찬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올 시즌은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스프링캠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타니의 방한은 12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 것으로, 특히 이번 방한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하기 위한 것이다.


연합뉴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의 경기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오타니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오타니의 이번 게시물은 한국과 일본 간의 스포츠 외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스포츠가 두 나라 국민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손하트 사진과 태극기 게시물은 그가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친근한 인사이자,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소통과 우정의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국 팬들 역시 이를 반기며 오타니의 방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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