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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학원 폐업'먹튀 날벼락' 맞은 수강생들...피해자 90명, 미환불 금액만 수천만원?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5 19:20:05
조회 243 추천 0 댓글 0


온라인 커뮤니티/ 경찰 이미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필라테스 학원폐업하면서 90명의 피해자들에게 수강료를 반환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뜬금없이 '수강료 먹튀' 당한  필라테스 수강생들


투데이플로우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퇴계원읍에 위치한 A필라테스 학원은 지난해 11월 소유주 변경 후 지난달 갑작스런 폐업을 선언했다. 

문제는 필라테스 학원이 폐업하면서 이미 선결제한 수강료회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점과, 원장의 알 수 없는 의도라는 것이다

피해자 수는 약 90명에 이르며, 추정 피해액은 약 7000만원에 달한다.

고소 당한 전ㆍ현 원장 서로 남 탓


온라인 커뮤니티


현 원장은 "기존 회원들의 회원권은 인수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인수한 이후의 회원권에 대해서만 환불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전 원장은 "학원 양도 당시 기존 회원권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학원을 넘겼다"고 주장하며, 현 원장의 주장에 반박했다.

사기 혐의의 고의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경찰 조사 진행


남양주 북부 경찰서 외관 사진


이 사건은 '필라테스 먹튀' 사태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기 혐의의 고의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 원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야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며, 계약서상의 기존 회원에 대한 명시된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회원들은 학원 측의 무책임한 행동분노하고 있으며,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학원 측의 명확한 입장 표명적절한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사업자의 책임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례로,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구한다.

남양주 필라테스 학원의 폐업 및 미환불 사건은 많은 피해자를 낳았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권리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사업자의 책임 있는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향후 법적 절차와 함께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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