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대중화를 위해 노력 중이던 손연재
전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가 20일 '뉴스룸'에 출연해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손연재의 소속사는 21일 "최근 손연재 부부에게 2세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연재는 은퇴 후 리듬체조 꿈나무들을 발굴하며 지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가 대중화가 되어야 어릴 때 재능을 발견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해 지도자로서 생활을 전했다.
손연재는 앞선 결혼식에서 축의금 5천만 원과 7천만 원을 어린이 병원에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관심이 더 커졌다.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앞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깜짝 임신 발표를 했다.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봐야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다.
그는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하다가 기획자 겸 지도자가 된 뒤에 삶의 변화를 공유했다. 손연재는 "엘리트 선수보다는 이제 막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이 리듬체조라는 것을 많이 접해봐야 좋은 선수들이 나올것이라 생각된다. 아이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아서 재밌게 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요즘은 대회 시에 기본으로 300여 명은 모인다. 그 정도로 취미로 리듬체조를 하는 친구들이 아주 많아져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국내 대회가 많이 늘어나 경험의 폭이 넓어져서 너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요즘 어느 때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또 그는 "제가 결혼한 걸로도 이미 놀라셨을 텐데 임신 소식으로 더 놀라셨을 것 같다. 어느 때보다 행복한 요즘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 많이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작년 8월 9세 연상 비연예인인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손연재는 "지난해에 내가 제일 잘한 일은 결혼"이라며 결혼생활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최근 손연재 본인의 SNS에 "집에 오니 남편이 최고"라며 남편에게 받은 선물을 함께 공개했다.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딸이라면 리듬체조 시키는 것을 많이 고민했다. 과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안 시키고 싶다. 내가 한 번 더 겪어야 하는 일 같다. 추천은 하지 않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 한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1년만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언제 결혼해서 임신했나,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듯한데 벌써 엄마가 되다니, 손연재 닮은 딸이면 좋겠다"는 등등 반응을 보이며 손연재의 결혼과 임신 축하를 보내고 있다.
선수시절 손연재
손연재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해 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에 한국 리듬 체조 사상 최초 개인 종합 금메달을 땄으며 은퇴 후 리듬체조 스튜디오인 리프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리듬체조의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의 리듬체조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 매년 '리프 챌린지 컵'을 개최하며 최근 '제1회 리프 생활 리듬체조 대회' 진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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