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김지우24)가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전 소속사와 벌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가수 츄 /사진=츄 인스타그램
17일 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로운 여성 나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2민사부는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결과를 받았다. 재판부는 츄의 손을 들어주었고 소송 비용도 블록베리가 부담할 것을 명했다.
앞서 츄는 수익 정산 등 문제로 블록베리와 갈등을 겪었다. 2021년 12월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지난 3월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불발됐다.
츄는 지난해 11월 스태프들을 향해 폭언 등 갑질을 했다며 소속사에서 퇴출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츄를 지지하는 팬들이 많았고 츄 자신은 SNS에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블록베리 측의 입장을 반박한 것이다.
가수 츄 /사진=츄 인스타그램
이런 과정에서 블록베리 측은 지난달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츄가 다른 소속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템퍼링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에 대해 근거는 미비하다는 입장을 냈었다. 츄는 지난 4월 신생 기획사 ATRP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오는 9월 19일에 첫 방송인 채널A-ENA 공동제작 예능 ‘강철부대3’의 MC로 발탁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2016년 데뷔했다. 이후 2018년 8월 완전체 데뷔 이후 지난해 종영한 Mnet ‘퀸덤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도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새로운 길로 새 출발에 나섰다.
11일 소속사 ATRP는 츄의 공식 팬클럽 ‘꼬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츄 공식 팬클럽 이름은 ‘꼬띠’다. 핀란드어로 ‘집’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꽃의 뿌리와 꽃을 지켜주는 꽃의 집, 꽃밭을 의미한다. 공식 응원봉 ‘꾸까’를 상징하는 꽃들이 ‘꼬띠’라는 공간에 뿌리를 내리며 츄의 팬들의 모습을 상징한다.
가수 윤두준, 츄 /사진=윤두준 츄 인스타그램
‘강철부대3’의 MC를 맡은 츄는 가수 윤두준과 호흡을 맞춘다. ‘강철부대’는 대한민국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원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3는 명실상부 최강 특수부대들의 진검승부가 겨뤄진다. ‘올 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지며 시즌 1,2 주역인 신재호 PD와 ‘더 지니어스’, ‘대탈출’의 김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새로운 라이벌 부대 및 외인부대의 등장으로 스토리는 더욱더 흥미진진해진다. 또 압도적인 스케일로 지금까지의 시즌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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