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여야는 국내 현안에 있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대한민국의 국익에는 하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외교 슈퍼위크, 이제 외교가 민생과 경제"라며 "이 2주간만이라도 정쟁을 자제해 주시기를 여당 원내대표로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도 정파적 이해관계보다는 대한민국 국가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쟁을 미루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야당의 애국심과 진정성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6일 한중,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28일~29일에는 국빈 방한을 하는 아랍에미리트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다음 달 4~5일에는 한-아프리카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또 "한·일·중 정상회의,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모두 세계사적 전환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 확대와 국가 이익의 중차대한 의미를 지닌 정상회의"라고 말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도 "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이어 양자회담을 가졌다"며 "중국과는'2+2 외교안보대화'신설 그리고 한중 FTA 2단계 협상, 아주 우리의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강화에 대해서 진전이 있었고, 일본과는 수소 협력 대화, 자원 협력 대화 같은 아주 근본적인 중요한 제도를 신설키로 했으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라인 야후 사태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4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3국 정상회의에 경제계는 물론 모든 국민의 관심이 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최근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지정학적 위기 장기화 등 대외적인 요소들이 한국의 민생경제를 위협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으로 한국에서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된 것은 대단히 시의적절하고 또 중요한 국제정치학적 입장이 정리되는 소중한 회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일·중 3국이 그동안에 오랜 역사적 인연을 말해주듯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동북아 발전에 큰 획을 그었으면 한다"며 "이제 이런 외교 성과가 산업 전반은 물론 국민의 민생경제에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당과 정부가 뒷받침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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