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을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소집해 '국민의미래와 흡수합당 결의안'을 상정했다. 전국위원 866명 중 55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547명이 찬성해 97.83%의 찬성률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양당 합당에 뜻을 모았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전국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완전히 환골탈태하는 진짜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것"이라며 "국민에게 약속드린 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해 힘 모으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민생살리기 첫걸음이 정치복원이라 생각한다.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여의도식 문법의 기본은 소통과 타협이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정치에 투쟁과 반목만 남게 되자 여의도식 문법은 국민들에게 소음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은 정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민의미래와의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절차를 마무리 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신고하면 끝이 난다.
이날 오전 국민의미래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국민의미래는 오는 4월 30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합당이 완료되면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당선인은 지역구 의원 90명, 비례대표 의원 18명 등 총 108명이 된다. 또 국민의미래가 지난달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받은 4·10총선 선거보조금 28억400만원의 잔액도 국민의힘에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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