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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현역서 출근길 인사 "檢, 정치해 안 가도 될 재판 구지 가야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6 1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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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오전 8시 40분경 아현역 1번출구에서 출근길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제가 지금 재판에 가는 길이다. 검찰이 정치를 하다 보니까 제가 없어도 될 재판을 굳이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가게 됐는데, 가는 길에 짬이 조금 생겨서 김동아 후보를 지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아 파이팅! 제 옆에 계시는 마포갑의 이지은 후보도 지나가시는 길에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서대문갑에 이 대표의 최측근 중에서도 복심(腹心)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당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했던 김동아 후보를 공천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 선택에 따라서 세상이 전쟁의 위기로 갈 수도 있고, 지금도 망가뜨려버린 파탄 난 민생이 더 나빠질 수도 있고, 세계에 자랑하던 10대 경제 강국이 200대 무역 적자국이 돼버린 경제 파탄도 계속될 수가 있다"며 "참여하지 않고 포기하고 방관하면 중립이 아니라 지금의 현 상태를 지지하는 것이 된다"고 했다.

또한 "지금의 잘못된 현실을 바꾸려면 참여하고 행동하고 실천해야 한다. 나뿐만 아니라 이웃과 친지들이 다 참여하도록 설득해서 우리의 운명을 바꿔야 한다. 잘못된 정치 환경을 우리 손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 여러분, 민주당에 힘을 달라. 김동아에게 힘을 달라. 이지은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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