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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구국동지연합회·국방포럼, 천안함 폭침 14주기 맞아 추도식 거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7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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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4주기 추도식 현장.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보낸 근조화환이 눈에 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전군구국동지연합회와 국방포럼은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 14주기를 맞아 추도식을 거행하고, 천안함 폭침에 대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에 대해 이른바 '천안함 망언 5적'이라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천안함 폭침 당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희생 장병들을 향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추도식 참가자들은 천안함 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이들의 군인정신을 가슴에 다시 한번 새겼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추도사에서 "조국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시다가 장렬히 산화하신 46분 용사들과 고 한주호 준위에게 머리숙여 조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가슴에 묻고 하루하루를 의연히 살아나가시는 유가족과 동료 승조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에서 공기와 같이 마치 당연한 것으로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지만, 이러한 자유 안에는 우리 천안함 용사들의 피와 땀, 그리고 유족들과 동료 승조원들의 눈물이 빼곡히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순국 선열과 이 땅과 바다를 사랑한 모든 분들이 생명과 정성을 다해 지키고 일궈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계승해야 한다"며 "천안함 용사들의 나라를 향한 순고하고 거룩한 충절은 어두운 밤 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어 통일을 향한 길을 안내하고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최후의 순간까지 조국의 영해를 지킨 우리 천안함 용사들이야말로 자유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위대한 대한민국은 독립과 건국, 그리고 호국과 산업화, 민주화와 선진화로 이어지는 그 긴 과정에서 용사들과 같이 오로지 조국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시는 분들이 정말 큰 역할을 하셨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내고자 했던 대한민국을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끝까지 여러분들의 뜻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켜내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추도식에 참가한 해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 회원들


해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 이석희 회장은 "천안함의 폭침은 우리 국민들의 가슴 속에 뼈저린 역사로 깊이 새겨져 항상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하고 있으며, 그대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은 불타는 애국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그들의 조국 대한민국과 5천만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위대한 영웅 그대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길 해군 예비역 중장은 "자랑스러운 천안함 46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을 계승하여 우리의 바다를 철통같이 방비하고 유사시 적을 바다에서 섬멸한다는 해군의 소임을 예비역으로서 굳은 의지를 갖고 다짐하고자 한다"며 "유가족 여러분과 함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필성 해군의 밑걸음을 밑걸음이 될 것을 굳게 맹세한다"고 말했다.

한광수 예비역 제독은 추모시에서 "같은 민족이기에 참고 인내해야 한다며 평화를 위하여는 작은 양보가 필요하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감싸 안아야 한다며 햇볕을 이리 비추고 저리 비추며 알게 모르게 퍼준 대가로 저들은 핵을 만들고 각종 무기를 개량하여 천안함까지 제물로 삼았기에 너무나 너무나 원통하여 할 말을 잃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날 단체들은 천안함 막말 논란에 선 민주당 및 야권 인사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웅범 고교연합회장은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아직까지도 천안함 자폭설 등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음모론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저 종북 좌파 세력과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이 난무하고 있어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며 "천안함 폭침 쓰는 언어는 가짜라는 궤변을 한 노종면은 민주당 혁신위원장, 이혜경은 천안함 자폭설, 인천 부평에 출마하는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이라는 자는 원거리 수중 폭발설, 권칠승 수석 대변인이라는 자는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게 무슨 낯짝으로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는 등의 반국가적 망발과 궤변을 쏟아내고 있었다"고 분개했다.

신전대협 김건 공동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천안함 용사를 비롯한 수많은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위해 지켜온 소중한 나라이나, 지금까지도 천안함 폭침에 대한 막말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이 음모론 망언에 모욕당하는 것만은 반드시 막아야 하고, 용사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 받들어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화합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군구국동지연합회 장낙송 회장은 성명서에서 "종북 좌파 반국가 세력들은 항해 부주의에 의한 좌초 또는 미군 잠수함에 의한 피격이라 주장하며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옹호하고,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는 총선을 통해 국회에 진출하여 국가의 안보를 파탄의 지경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고 야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에 대해 군과 국민을 이간시키고 군에 대한 모욕적 막말을 쏟아낸 조한기·박선원·노종면·권칠승·장경태 등 더불어민주당 막말 5적은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거리 행진하는 해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 회원들


추도사 및 성명서 낭독 뒤에는 천안함 용사들을 위한 진원무 공연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이날 참가단체들은 추도식 후 인근 1.6km 구간에 행진을 진행한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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