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90MIN'은 11일(현지시간) 2023-2024시즌 축구 선수 랭킹 TOP 20을 선정했다. 기준은 현재 활약을 반영해 선정했다.
손흥민은 17위에 올랐다. 9월 손흥민의 활약상은 이름을 올리는 것이 당연할 정도다. 90MIN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새로운 역할에서 잘 이겨내고 있다. 북런던 더비에서의 골을 포함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7경기 6골을 기록했다."라며 "그는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1위로 올렸고, A매치 휴식기를 가졌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 위로 16위는 윌리엄 살리바, 15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매체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분명하다. 15위는 메시에게 낮은 순위다. 하지만 그는 9월 중순부터 부상당했고, 당시 소속팀(인터 마이애미) 4경기를 결장했다. 때문에 더 높은 순위로 선정하는 것은 어렵다."라며 부상인 것을 감안하여 순위를 책정했음을 알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세계 랭킹 TOP 20에 선정됐다. /사진=호날두 트위터
위로 14위는 김민재의 동료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다. 13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12위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 11위는 손흥민 동료 제임스 메디슨이 선정됐고, 10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매체는 호날두에 대해 "그는 어디에 있든 항상 득점한다. 프로 축구 22번째 시즌을 맞이한 호날두는 이미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서 17경기 17골이라는 엄청난 득점을 기록했다."라며 "그는 여전히 강력한 피니셔다."라고 칭찬했다.
(좌측 끝) 주드 벨링엄 /사진=주드 벨링엄 트위터
대망의 1위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었다. 매체는 벨링엄에 대해 "불과 20세의 나이에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10경기 10골을 넣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클럽의 리더가 됐다."라며 벨링엄을 높게 평가했다.
9위.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8위 세르후 기사리(슈투트가르트), 7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6위 로드리(맨시티), 5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4위 엘링 홀란(맨시티), 3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 2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순으로 선정됐다.
메디슨, 손흥민, 로메로가 번리전 경기 끝난 후 관중석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17위에 선정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8경기 6골로 득점 순위 2위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강세다. 손흥민 동료인 제임스 메디슨도 PL 도움 1위다.
손흥민의 시작은 지난달 2일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번리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윙 포지션이 아닌 '원톱'으로 출전했고, 해트트릭을 꽂아 넣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공적인 전술이었다. 이후 '손톱' 전술로 아스널전 2골, 리버풀전 1골 등 강팀들 상대로도 거침없이 득점했다. 손흥민은 득점 순위 1위인 엘링 홀란(맨시티)과 2골 차이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1-1 동점 골을 뽑아낸 손흥민을 2023년 9월 '이달의 골'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지지율은 무려 45%를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2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득점 후 아스널 6만 관중 앞에서 '쉿' 세리머니를 하며 포효했다. 토트넘은 주장인 내가 이끌겠다는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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