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박한별, 유튜브 시작 "솔직한 모습 다 보여줄 것"

아던트뉴스

2023.10.11 13:14:40

조회 415 추천 1 댓글 3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배우 박한별/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유튜브 박한별하나 화면 캡쳐

배우 박한별이 유튜브를 시작해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박한별은 '박한별하나'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첫 번째 영상 '박한별 근황'을 업로드했다. 이전에 SNS를 통해 유튜브를 시작할 거라고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이후 공개된 첫 영상에는 2019년 박한별이 제주도로 이사를 간 후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제주도로 이사를 가 자신의 일상을 유튜브로 전하는 박한별/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화면 캡쳐

박한별은 영상 속에서 "저는 2019년에 제주도로 이사를 와서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냈다. 직접 텃밭을 일구기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서울이었으면 해보지 못했을 여러 경험을 하며 아주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를 언급했다. 그는 "아무도 살지 않던 한 농가를 지금의 제 카페로 만들기까지 어느 하나 제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애정을 담아 만들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아들 사랑을 마음껏 표현한 박한별/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화면 캡쳐

이어서 박한별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운을 뗐다. 박한별은 "첫째 아들 아준이는 제가 힘들 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할 용기와 힘을 안겨준 제 삶의 원동력이다. 배우 박한별이 아닌 엄마 박한별로 살게 해준 고마운 첫째"라고 아들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상의 모든 엄마가 그렇겠지만 매일 아침 바쁘게 하루를 시작한다. 육아는 정말 너무 힘든 것 같다"며 육아에 지친 듯한 모습도 보였다.

아들에게 받는 사랑이 더 크다고 말하는 박한별/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화면 캡쳐

이어 그는 "그래도 제가 아이한테 주는 사랑보다 제가 받는 사랑이 훨씬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매일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박한별/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화면 캡쳐

박한별은 그의 복귀를 소망했던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용기를 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박한별은 유튜브에서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을 다 보여줄 것이라며 새로운 경험도 함께하자고 말했다.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박한별/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화면 캡쳐

그의 말대로 유튜브 영상에는 떡볶이를 먹다가 흰옷에 빨간 국물이 튀기는 모습, 하이볼을 처음 마셔보는 모습, 박한별은 청귤과 양배추, 부추를 직접 수확하는 모습,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렸는데 오히려 팔로워가 떨어졌다고 섭섭해하는 모습,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 등 다채롭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한별은 농가를 개조해 운영 중인 카페를 소개하며 두 아들을 육아 중인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박한별/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현재 배우 박한별은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전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지난 2021년 재계약 당시 소속사 대표와의 깊은 인연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으나 서류상의 절차를 밟은 것이 아니다. 박한별이 혼자 활동의 의지를 밝혀 자연스럽게 결별했으며 구체적인 결별 시기는 없다"고 전했다.

2019년 이후 작품활동을 중단했으면 박한별의 남편이 버닝썬 논란에 연루되면서 모든 활동을 접었다./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한편 박한별은 2019년 4월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한 뒤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지만,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논란'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전부 접고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생활 중이다. 최근 유튜브를 열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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