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파묘'가 중국의 한 누리꾼에 의해 제기된 얼굴문신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극 중, 얼굴 문신한 김고은..중국인 "굴욕적, 우스꽝스럽다" 발언
김고은 인스타그램
해당 중국 누리꾼은 한국 영화에서 얼굴에 새겨진 문신을 문화적 모욕으로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무지함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영화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 분)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분)과 함께 진행하며 겪게 되는 기이한 사건들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특히 극 중 인물들이 귀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얼굴에 축경(을보신경) 문신을 새기는 장면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장면에 대해 중국의 한 누리꾼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를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으로 여긴다"며 "한국인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한자를 쓴 것이 우스꽝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국의 네티즌들은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영화 '파묘'는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중국의 비판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김고은 인스타그램
이번 논란은 한국 영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문화적 차이와 민감성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파묘'의 경우, 한국의 전통적인 오컬트 요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의 해당 비판을 '문화적 오만'으로 간주하며,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적 민감성이 어떻게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파묘'는 국내에서의 성공에 이어 전 세계에 K-오컬트 열풍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김고은, 이도현, 최민식, 유해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이 영화는 한국 영화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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