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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선 이어 총선도 좌파 집권당 압승...멕시코 현지 화폐 가치 급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4 1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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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일 월요일 새벽,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국립선거연구소가 선거에서 돌이킬 수 없는 우위를 점했다고 발표한 후 멕시코시티의 중앙 광장인 조칼로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지난 2일(현지시간) 치러진 멕시코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이 대선과 총선에서 모두 압승하면서, 3일 멕시코 증시와 현지 화폐인 페소 가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멕시코 증시가 6% 이상 하락했고 페소는 미국 달러 대비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집권당이 대선에서 예상대로 승리했을 뿐 아니라 의회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경제에 대한 국가 통제가 강화되고 권력에 대한 견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직 최종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집권당은 상·하원에서 개헌선인 전체 의석의 3분의 2에 근접한 결과를 얻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 페소는 이번 선거 결과로 3.8% 하락해 1달러당 17.671페소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장중에는 4.29%까지 하락해 1달러당 17.754페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하락으로 페소는 올해 초 이후 4% 이상 약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몇 안 되는 달러 강세에 맞선 신흥국 통화라는 평가도 무색해졌다.

멕시코의 주식시장 관련 지수도 크게 하락했다. 벤치마크 주식시장 지수는 이날 6.1% 하락했고, 달러로 책정된 MSCI 지수는 8.8% 떨어졌다. 멕시코 주식을 추적하는 미국 뉴욕증시 상장 펀드인 아이셰어즈 MSCI 멕시코 ETF(상장지수펀드)는 10.7% 폭락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신흥시장 국가전략 책임자인 고디언 케멘은 "(집권당이) 의회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면 멕시코에 중대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시장이 에너지 정책, 재정 관련 입장, 그리고 통화 정책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골드만삭스의 라틴아메리카 경제리서치 책임자 알베르토 라모스는 보고서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과제는 시장 심리를 개선하는 동시에 예측 가능하고 투자 친화적인 정책 및 규제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선거 전에는 재정에 부담이 되는 복지 정책 확대를 약속했으나, 당선 확정 뒤에는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다고 JP모건은 전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셰인바움 행정부는 중앙은행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경제와 정치권력 간 분리를 유지하며, 합법성을 준수하고 재정과 관련해 일관된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장을 진정시키려 했다"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셰인바움이 전력 부문에 대한 민간 투자에 더 개방적일 가능성이 있고, 니어쇼어링 추세에 따라 멕시코로 더 많은 공장을 유치하려는 조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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