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인 남성이 야스쿠니신사 훼손...中 외교부 "'침략 전쟁'의 상징" 주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4 09:04:00
조회 84 추천 0 댓글 0
														
[서울미디어뉴스] 박순종 객원기자 =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의 돌기둥을 한 중국인 남성이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야스쿠니신사는 '침략 전쟁'의 상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발동한 침략 전쟁의 정신적 도구이며 상징"이라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한편으로 "외국에 있는 중국 공민들은 현지 법률을 준수하며 이성적으로 자기 주장을 표현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둥광밍(董光明)은 지난 1일 오전 6시 20분경 일본 도쿄 지요다구 소재 야스쿠니신사 들머리 돌기둥에


지난 1일 오전 6시 20분경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소재한 야스쿠니신사에서는 한 중국인 남성이 신사 정문 도리이〔鳥居〕 앞에 세워진 돌기둥에 오줌을 싸고 붉은 색 스프레이를 사용해 'Toilet'(화장실)이라는 문구로 낙서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의 이름은 상하이(上海) 출신의 36세 둥광밍(董光明)이며 리유샨(李雨禪)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여성이 이 남성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행 과정이 담긴 영상을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게재했다. 해당 남성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처리수 방류에 항의할 목적으로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한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건국 과정에서 순국한 이들과 일본이 수행한 전쟁에서 숨진 장병 등을 기릴 목적으로 1869년 칙명(勅命)에 의해 세워진 신사다. 신사의 유지 비용은 황실이 충당했으며, 패전 이전 유지된 국가 신토(神道) 제도 아래에서 '별격관폐사'(別格官弊社)의 사격(社格·신사의 등급)이 부여됐다.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돌기둥은 야스쿠니신사의 간판에 해당하는 것으로써 신사 초입에 세워져 있다. 패전 이전에는 상부에 사격을 나타내는 '별격관폐' 네 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나, 패전 이후 이 부분이 잘려나갔다.

일본 경시청은 해당 남성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을 고지마치경찰서에 배당했다. 해당 남성에게 예배소불경죄 혐의 적용까지 검토하고 있다. 일본 형법에 규정된 예배소불경죄는 절이나 묘소 등 종교적 숭배·존경 대상에 대해 공연히 불경한 행위를 한 자를 6개월 이하의 징역 내지 금고 또는 10만엔(한화 약 1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범죄다.

하지만 문제의 중국인 남성은 범행 후 5시간만에 일본을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현지 경찰은 남성의 행동이 계획 범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스쿠니신사 측은 남성의 범행이 있은 직후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2일 현재 남성이 쓴 글씨는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말끔히 지워진 상태다.



▶ 루이지애나주,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물리적 거세 법안 통과▶ 뉴욕증시, 혼조세 속 기술주 회복세로 일일 거래 마감▶ 브라질 홍수 참사, 기후 변화 영향...화석 연료 남용 자제해야▶ 강남구, 로봇 실증 사업 함께할 기업 공개 모집...5개사 선정해 최대 4천만 원까지 비용 지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308 멕시코 대선 이어 총선도 좌파 집권당 압승...멕시코 현지 화폐 가치 급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66 0
4307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 이어갈 듯...국내외 불확실성에 예의주시 필요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68 0
4306 소비자물가 상승률 2개월 연속 2%대 유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60 0
4305 한미, 제3차 핵협의그룹 회의 10일 서울서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55 0
4303 [이 시각 세계] 中, "英 스파이 부부 적발" 주장 外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447 0
4302 檢, '경북·성주 주한 미군 사드 기지 통행 방해' 혐의 反美 단체 관계자들 불구속 기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65 0
중국인 남성이 야스쿠니신사 훼손...中 외교부 "'침략 전쟁'의 상징" 주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84 0
4300 강남구, 로봇 실증 사업 함께할 기업 공개 모집...5개사 선정해 최대 4천만 원까지 비용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59 0
4299 부천미래교육센터, 제1회 교육협력 자문위원회 개최...관내 교사-학부모 2개 분과 23명 위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56 0
4298 한화자산운용, 제32회 재무금융 공동학술대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57 0
4297 EU 의회 선거 이후 정책 변화, 우리 기업에 긍정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64 0
4296 브라질 홍수 참사, 기후 변화 영향...화석 연료 남용 자제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66 0
4295 뉴욕증시, 혼조세 속 기술주 회복세로 일일 거래 마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59 0
4294 루이지애나주,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물리적 거세 법안 통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68 0
4293 與 22대 첫 의총서 원구성·특검 대책 논의…"尹 흠집·탄핵 의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3 0
4292 與 "민주, 尹 거부권 행사한 방송장악 3법 재발의…악법 중의 악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9 0
4291 대통령실, '9.19군사합의 무력화'...대북방송 재개하면 북한 붕괴될 수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05 0
4290 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소규모 DMZ 평화 걷기'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9 0
4289 한국공항공사, 상반기 모·자회사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4 0
4288 자유시민탄압대책위, 중앙지법 앞 김상진 대표 등 시민활동가 구속 규탄 집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2 0
4287 수천만원대 뇌물 받고 제품 원료 납품한 유산균 업체...공장장·납품업체 대표 등 구속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938 11
4286 음식점 양도 중 매수자에게 흉기 휘두른 업주 '실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90 0
4285 20대 직장인 내집 마련에 86.4년 소요 [8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622 43
4284 與 서병수 "줄서기 문화·마타도어·돈봉투 타파…소명 있다면 모두 입후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0 0
4283 추경호 "민주, 불붙인 종부세 개편 논의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3 0
4282 최태원 회장 "심려끼쳐 죄송…내실 경영 등 매진해 사회에 기여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9 0
4281 與 "김정숙, 타지마할 방문해 비용 2천만원 추가…식비 6천만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04 2
4280 한국무엽협회, 무역업계 규제‧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3 0
4279 멕시코 대선 출구조사서 좌파 집권당 소속 셰인바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5 0
4278 '국민 아기 욕조' 불리던 제품서 기준치 600배 환경호르몬...제조사 대표 집행유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15 0
4277 北 도발…與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치명적인 방안 강구해 이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8 0
4276 尹대통령 140억 배럴 석유·가스 시추 계획 승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31 1
4275 尹대통령 140억 배럴 석유·가스 시추 계획 승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16 0
4273 與 전당대회 선관위 출범…위원장 서병수 부위원장 성일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1 0
4272 [이 시각 세계] 한·미·일 공동 훈련 '프리덤엣지', 올 여름부터 실시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8 0
4271 추경호, 원구성 관련 "민주, 다 뺏으면 큰 배탈…힘 자랑·떼쓰는 정치 그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7 0
4270 [속보] 尹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내년 상반기 결과 나올듯"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6 0
4269 [속보] 尹대통령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계획 승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4 0
4266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탈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0 0
4265 우체국, 300만 원 상금 걸고 공익사업 아이디어 찾는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6 0
4264 박강수 마포구청장, 공덕동 누수 현장 찾아 발 빠른 조치 나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5 0
4263 중랑구, 중장년 1인가구 끼니 챙긴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6 0
4262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지진 발생... 규모 5.9 쓰나미 우려는 없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64 0
4261 멕시코 대선 투표소에서 총격 사건 발생... 2명 사망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385 2
4260 이스라엘 방위장관, 가자지구 통치 대안 모색 발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5 0
4259 원더랜드, 반응 터졌다...예매율 1위 등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98 0
4258 '수출' 한국 전체 경제성장의 86% 기여...2020년 이후 최고치 기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06 0
4257 뉴욕증시 주간 전망, 고용 지표부터 유럽 중앙은행 회의 ...변수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84 0
4256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용산 삼각지역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집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113 0
4255 마포구,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127 0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