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 4대 방위산업 강국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주요 국내 방위기업들이 지난 1~2년간 연속적인 주문 증가로 막대한 주문 백로그를 축적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추가 주문 확보를 시도하며 올해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정부가 세계 4대 방위산업 강국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주요 국내 방위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연속적인 주문 증가로 막대한 주문 백로그를 축적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추가 주문 확보를 시도하며 올해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와 각 증권사의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에 따르면, 이들 네 회사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약 4.399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269조 원 대비 18.0% 증가했다. 반면, 운영 이익은 282.3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8.9% 감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에 2.13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나, 폴란드에서의 고수익 마진 판매 부재로 인해 운영 이익은 42.5% 감소한 131.3억 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폴란드 정부 변경으로 인한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천무 72대를 2.2조 원에 추가 계약하는 등의 성과를 이어갔다.
현대로템은 2년 전 폴란드와 기본 계약을 체결하여 1,000대의 K-2 전차를 수출하기로 하고, 현재 820대에 대한 나머지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루마니아와도 K-2 전차 계약을 추진 중으로, 이들 계약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로의 무전기 수출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7635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 사업의 운영 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아 큰 이익 개선은 없었다고 분석됐다. 그러나 LIG넥스원의 주문 백로그는 지난해 말 기준 19.6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향후 실적 전망은 밝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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