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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부 부처 예산 확정으로 연방정부 셧다운 피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0 08: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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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 - 2024년 9월) 예산 중 농무부를 포함한 일부 부처의 예산이 완성되어 9일(현지 시간) 대통령에 의해 서명됐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국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 - 2024년 9월) 예산 중 농무부를 포함한 일부 부처의 예산이 완성되어 9일(현지 시간) 대통령에 의해 서명됐다. 예산 부족으로 인한 연방정부 운영의 일시 중단을 의미하는 셧다운을 피할 수 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총 12개의 배정 법안으로 구성된 2024 회계연도 예산 법안 중 6개의 예산 법안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로써 농업, 에너지, 법무, 교통, 재향군인사, 주택 및 도시 개발 부서가 올해 9월까지 사용할 약 4600억 달러(약 606조 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백악관은 예산 합의를 이끈 상하원의 민주당 및 공화당 지도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방위, 국토 안보, 노동 및 보건 복지부 등 여러 쟁점이 많은 나머지 분야의 2024 회계연도 예산은 아직 민주당과 공화당 간 협상 중이며, 해당 부문의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서는 22일까지 처리되어야 한다.

원래 의회는 2024 회계연도 예산을 작년 9월 말까지 처리해야 했으나, 급격한 삭감을 요구하는 공화당과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입장 차이로 인해 처리가 지연되었다.

이후 의회는 셧다운을 방지하고 협상에 시간을 벌기 위해 여러 차례 임시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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