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배우 전종서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사진은 배우 한소희의 차량 내부에서 찍은 셀카로,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 속 전종서가 조수석에 앉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벨트 미착용 사실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고, 많은 네티즌이 이를 문제 삼았다. 사실 한소희는 물론 전종서 역시 안전벨트를 메고 있었다고. 시각적인 착시 덕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처럼 보여 발생한 해프닝였던 셈이다. 해당 사건을 통해 한소희의 차량에 관한 관심 역시 급증했다. 과연 문제의 ‘그 차’는 무엇이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배우 김새론의 차로도 알려진 한소희의 애마 랜드로버 디펜더
한소희의 차량은 바로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 모델 ‘디펜더’다. 이 차량은 한소희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실, 일전에 배우 김새론이 음주 운전한 차량으로 논란이 되었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익숙한 차량일 수도 있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강력한 내구성과 오프로드 성능으로 유명한 차량으로, 그 역사는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는 군용차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민간용으로도 출시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디펜더는 그 자체로도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한 차량이다. 디펜더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해당 사진에 나온 비상등의 위치가 독특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투박한 외관과 세련된 인테리어 고급 SUV답게 높은 가격대
한소희가 소유한 디펜더는 과거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엔진과 신형 D7X 고장력 알루미늄 일체형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였다. 또한, 박스형의 투박한 외관과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는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디펜더를 단순한 SUV가 아닌 하나의 상징적인 차량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차량 가격 또한 놀랍다. 시작가 1억 760만 원에서 최고 1억 4,600만 원에 육박하는 고급 SUV답게 높게 측정 되어있다. 파워트레인은 D250, D300, P300, P400으로 총 4종류이고, 최고 출력은 각각 249마력, 300마력, 300마력, 400마력으로 훌륭한 수준이다. 차량 크기는 전장 4,758mm, 전폭 1,996mm, 전고 1,967mm로 박스형 SUV인 벤츠 지바겐과 비슷한 크기이다.
두 여배우의 논란 속 주목받는 디펜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한소희, 전종서의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 해당 해프닝은 랜드로버 디펜더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지난달 영국에서는 현행 디펜더의 고성능 모델, 옥타가 공개되기도 했다.
디펜더 옥타는 V8 4.4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626마력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곧 한국에도 출시 예정이라는 해당 차량.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차량인 만큼 출시 후 판매량이 참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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