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IQ의 롱 휠베이스 버전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캐딜락 관계자는 2024 시카고 오토쇼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L이 라인업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에스컬레이드 IQ가 출시된 이후가 유력하다. IQ는 올해 중반에 미국 시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IQL은 올해 말 미국 시장에서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큰 IQ에서 더 늘어난다 IQ에 적용된 편의 사양은
IQ는 전장 5.697mm. 전폭 2,167mm. 전고 1,934mm. 휠베이스 3,460mm로 이미 큰 차체 크기를 지니고 있다. 에스컬레이드 ESV의 보다 전장이 69mm 길지만, 에스컬레이드의 기본 모델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317mm나 길었다. IQL이 IQ와 비교해 어느 정도의 디자인 차이가 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에스컬레이드 치고 다소 거친 테일게이트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IQL은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지만, IQ는 이미 3열 시트와 이그제큐티브 2열 시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패키지에는 마사지 시트, 2개의 12.6인치 디스플레이, 40-스피커 AKG 오디오 및 2열 헤드레스트 스피커, 수납이 가능한 테이블 형태의 트레이, 공조 장치 및 기타 제어를 위한 1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듀얼 폰 충전 패드, USB-C 및 HDMI 포트가 포함된다.
55인치 디스플레이 적용 강력한 성능 발휘한다
앞쪽의 대시보드는 대각선으로 55인치에 달하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광범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구글 지도, 앱스토어,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에서 실행된다. 다만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미러링은 지원하지 않는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C 허머 EV와 시에라 EV,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동일한 바디 온 프레임 BT1 전기차 아키텍처를 사용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려진 파워트레인은 한 가지로 듀얼모터가 장착되어 사륜구동으로 작동하며 505kW의 최대 출력과 834Nm의 최대 토크를, 부스트 모드에서는 560kW의 최대 출력과 1064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더 길고 무거워지면서 주행 거리는 다소 줄 듯
캐딜락은 IQ의 제로백이 5초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498kW의 최대 출력과 88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슈퍼차저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기존 에스컬레이터 V는 제로백이 4.4초가 소요된다. 에스컬레이드 IQ의 예상 주행 거리는 724km로 200kWh 용량의 배터리팩이 장착된다. 차체가 더 크고 무거운 IQL은 이보다 주행 거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30,000달러(약 1억 7,3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에스컬레이드 IQ는 최고급 에스컬레이드 V를 제외한 ICE 에스컬레이드의 제품군의 모든 모델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캐딜락은 2030년까지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기차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곧 출시될 에스컬레이드 IQ와 함께 기존 모델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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