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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 재계약.. '가능성 불투명해' 이대로 멤버들 놓치나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0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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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그룹 단위 활동을 유지하는 가운데 각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그룹 단위 활동을 유지하는 가운데 각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향후 개별 활동을 펼치며 블랙핑크 활동 때만 뭉칠 계획이다.

블랙핑크,  YG와 개별 활동 계약 검토 중..


블랙핑크 멤버 4인은 최근 YG와


블랙핑크 멤버 4인은 최근 YG와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멤버 중 두 명은 이미 "블랙핑크 활동은 이어간다"라는 취지에 동의하며 YG와 계약을 마쳤다. YG는 나머지 멤버와도 계약서 날인 후 이를 공식화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YG는 지난 14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에 있다.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멤버 4인과 YG의 전속 계약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아직까지 YG와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는 없다. 리사는 일찌감치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로 결정했고(문화일보 7월 12일자 '블랙핑크 리사, YG 재계약 불투명' 보도 참조), 다른 멤버들도 여러 업체들과 조건을 맞춰보고 있다.

하지만 몇몇 멤버는 여전히 YG와 개별 활동 계약까지 맺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그들을 영입하기 위해 백억 원단위의 계약금을 제시하는 곳이 있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블랙핑크 활동을 지원했던 YG와 손잡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여전히 YG와 소통 중인 멤버도 있다"라고 전했다.


YG는 지난 14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9월 월드투어 '본 핑크'를 마무리했다. 이 공연으로 180만 명을 모았고, 누적 매출은 3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개별 전속계약은 불발되더라도, 블랙핑크의 그룹 단위 활동 만으로 YG와 각 멤버들은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 '계약 만료' … YG와 계속 동행할까


걸그룹 블랙핑크(사진)가 8일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출처-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사진)가 8일 데뷔 7주년을 맞았다. 동시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와 계약 기간이 만료돼 향후 거취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YG와 7년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기간 만료를 앞두고 YG는 멤버 4명과 재계약 여부를 타진해왔으나 아직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태국인 멤버인 리사가 홀로서기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YG는 최근까지 멤버 3인 및 그들의 부모와도 세부사항을 조율하며 재계약을 검토해왔다. 이에 대해 YG는 여전히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블랙핑크는 YG와 7년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출처-ELLE


당분간 블랙핑크와 YG의 동행은 이어진다.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인 '본 핑크'(BORN PINK)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블랙핑크와 YG 간 공식 활동이 종료되는 이달 말쯤 재계약을 둘러싼 최종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

한편 이날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YG를 통해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블링크(팬덤 명칭)와 함께할 앞으로의 나날들이 더욱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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