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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스토킹 혐의' 20대 女 주거침입.. 혼인 신고서 원해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7 1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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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스토킹 후 혼인 신고서를 건넨 2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되어 충격이 전해지고 있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출처 - 방탄소년단(BTS) 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스토킹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사생활 침해에 대한 엄격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뷔, 소속사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엄격한 법적 대응을 예고


방탄소년단 뷔의 자택 앞에서 기다려 혼인 신고서를 건네는 접근 시도를 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찰서는 지난 8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A 씨는 뷔의 자택 앞에서 그를 기다리다가 그가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 말을 걸고 혼인 신고서를 건네는 등 접근을 시도했고, 이후 현장을 떠났지만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를 통해 A 씨를 특정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A 씨를 입건해 조사했고 A 씨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뷔의 집을 찾아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뷔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 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 응급조치'를 결정했다.

뷔는 이후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에헤이 괜찮습니다잉~~ 걱정하지 마셔요"라는 글을 게재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뷔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 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한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9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자택으로 수차례 우편과 택배를 보내고,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끼친 사생에 대한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스토킹 처벌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라며 "그 결과, 법원의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이끌어냈고 현재 검찰 수사 중입니다"라고 밝히며 사생활 침해에 대한 엄격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같은 그룹 멤버 정국 역시 지난 5월 집 주소 노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호소한 바가 있어  당시 정국은 집으로 배달음식, 영수증 주문 조회를 해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내 집 주소 다 알지 않나. 이미 다 올라와 있다"라며 "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시생이니 선처해 주세요"···'BTS 뷔 악플러' 사과글 '충격'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이 사과문을 올려 눈길을 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이 사과문을 올려 눈길을 끈다.

자신을 김 모 씨라고 밝힌 누리꾼은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2022년부터 네이트판, 여성 시대, 소울드레서, 방탄소년단 갤러리, 남자 아이돌 갤러리,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댓글로 뷔를 욕하고 루머를 생성한 부산 사는 김 모라고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이버 렉카에서 한창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조롱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그 영상들이 사실이라고 믿고 싫어했다"라며 "처음에는 저 혼자 싫어하는 정도였으나 사람들이 남기는 조롱 글을 보고 저도 똑같이 악플을 달고 루머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고소 대상자 중에는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악플을 반복적으로 달아온 게시자도 포함됐다. 해당 게시자는 여러 기사에 수십 건이 넘는 수위 높은 악플 테러를 일삼았고 확인된 모용성 댓글은 빠짐없이 취합해 고소했다"라며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없이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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