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에서 활약한 초롱이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내일(12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11일 오후 배우 고규필(41)과 싱어송라이터 에이민(32)은 오는 12일 오후 5시 9년에 연애를 마친 뒤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청첩장의 가장 앞면에는 고규필과 에이민의 본명 민수연이 적혀있으며, '내가 아닌 우리로 빛나는 날'이라고 쓰여 있다.
또한 청첩장 안에는 "십여 년의 시간이 흘러, 더욱이 단단해진 마음으로 인생에 그 어떤 힘든 순간이 올지라도 평생 아름다운 장면들로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부부로서 시작하는 첫 출발점에 함께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사랑 가득한 멘트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날 사회는 배우 김남길이 맡았는데, 김남길은 오래 전부터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며 약속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6월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고규필은 천만 영화 '범죄도시3' 개봉 후 초롱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열애 소식이 더욱 많은 축하 메세지가 쏟아졌다.
한편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범죄도시3', '빈틈없는 사이', '가슴이 뛴다', 디즈니+ 오리지널 '형사록' 등에서 활약했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Hide And Seek'으로 데뷔했고, 지난 8월 싱글앨범 'Blue'를 발매했다.
'결혼 D-1' 고규필♥에이민 인터뷰 "두려웠다"
배우 고규필이 가수 에이민과의 결혼을 하루 앞둔 가운데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소감을 밝혔다.
본업에서 현실감 넘치는 뛰어난 연기를 그려낼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자연스러운 유머를 펼친 고규필이 늘 화제성이 넘치는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했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과 광고계까지 진출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배우 고규필이 11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놀면 뭐하니?'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고규필은 "워낙 바쁜 상황에서 결혼 준비까지 하다보니 몇 달을 너무 정신없게 보냈다. 평소에 덤덤한 성격이라 결혼한다고 감정 변화가 있지는 않다. 예비 아내도 차분하게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며 "서로 성격이 잘 맞는 편이고, 여러 위기를 극복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축복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결혼에 대한 소감은 비교적 차분했지만 '놀면 뭐하니?'에 대한 질문에 "두렵다"라고 답했다.
고규필은 "사실 '놀면 뭐하니?'가 정말 두렵고 불안하다. 유재석 선배를 본다는 생각에 뛰어가서 시키는 대로 다 했다. 춤추고 노래하고 다 했던 것 같은데, 사실 내가 뭔 짓을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고규필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열애는 고규필이 영화 '범죄도시3' 개봉 후 초롱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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