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개콘 부활 소식에 시민단의 우려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출처-KBS, 한국경제
개그맨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개그콘서트'(개콘) 부활 소식에 시민단의 우려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김원효, "그냥 보면 안 되나요? 시민단체 우려.. 상처받지 않는 웃음과 재미 선보여
김원효는
지난 9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개그콘서트'(개콘) 부활 소식에 시민단체가 우려한다는 기사 헤드라인 캡처본을 게재했다.
김원효는 "그냥 보면 안 되나요? 단체가 뭐라고 하시는데 단체로 좀 와서 보세요"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미디어오늘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측이 지난달 개콘 제작진에 공문을 보냈으며, 지난 1일엔 개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인권 감수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약 3년 반 만에 돌아오는 새로운 개그콘서트 2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고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웃음과 재미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개그가 특정 집단의 희화화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은 해당 단체뿐 아니라 적지 않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2'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손짓으로 수어를 희화화했으며, 더 나아가 청각장애까지 비하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김원효, 개콘2 혐오와 차별 현실 반영하고 웃음과 재미 기대 출처-김원효 인스타
이에 제작진 측은 쿠팡 플레이 공식 SNS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 편파판정 이슈를 풍자하는 과정에서 제작 의도와 다르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있어 소재와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하지만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치고 나서 돌아오는 작품이다. '개그콘서트'의 부활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품고 있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을 먼저 시청한 후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돌아온다. KBS는 새롭게 시작하는 개그콘서트가 11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과거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 4일 처음 방송도 수많은 스타들과 유행어를 배출하여 21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진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개콘 부활 드디어 11월 12일 확정 출처- KBS2
개콘 등 공개 코미디가 사라지며 희극인들이 설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KBS는 지난 5월부터 개콘 크루를 공개 모집,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웃을 일을 위해 노력했다. 개콘의 부활의 예고하듯 개콘을 새롭게 이끌 희극인들은 지난 9월 제11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미리 보는 개콘 예고를 선보였다.
개콘을 대표하는 김상미 CP는 "전 국민의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전설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돌아온다며 K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코미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대희는 개그콘서트가 후배들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그는 출연에 대해 안 하는게 맞는 것 같다며 본인이나 김준호가 올라가면 너무 그림이 옛날스럽다며 후배들이 주축이 되어 신선하게 다가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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