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호텔 브랜드가 NFT를 적극 활용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관련 디지털 아트 작품을 소개하거나 멤버십 NFT를 발행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고상우 작가와 손잡고 국빈 등 VVIP가 이용하는 이그제큐티브타워의 로얄스위트룸을 디지털 아트 작품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롯데호텔x고상우, NFT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블루 포토그래피(푸른색 사진)’로 잘 알려진 고상우 작가가 사슴을 비롯해 곰과 사자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초상화를 그린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고 작가는 2016년 팝스타 마돈나가 작품을 구매하면서 명성을 더욱 높였다.
롯데호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투숙객이 고 작가의 NFT 작품을 구매, 소유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얏트 체인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올해 4월 NFT 작품을 호텔에서 소개했다.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엔터 X:몽환경’이다.
호텔 로비와 수영장 등에 LED 스크린을 설치해 NFT 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글래드 호텔은 7월1일부터 멤버십 구매 고객에게 ‘글래드 멤버십 NFT 에디션’을 증정한다.
NFT 마켓플레이스 ‘CCCV NFT’ 플랫폼을 통해 1000개 한정으로 선물한다. 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이벤트도 펼친다. 호텔을 방문해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호텔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2만원 크레딧을 준다.
글래드 호텔은 앞서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엑스와이지(BlockoXYZ)와 NFT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다른 호텔들도 NFT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관련 프로젝트와 패키지 상품 등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브랜드들의 이 같은 행보는 NFT를 내세워 젊은 고객을 견인하려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미술과 디지털 아트, NFT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는 젊은층에게 다가가 각 브랜드에 걸맞은 이미지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by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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