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징어게임'을 노린 국내 게임사들의 북미ㆍ유럽과 남미ㆍ호주까지 글로벌 곳곳으로의 진출이 한창이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게임계의 '오징어게임'이라 부를 만하다. 이미 스팀에서 동접 300만을 기록하며 PC게임이 글로벌에서 인기를 모았을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최근 오징어게임처럼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국내 기업은 스마일게이트와 한빛소프트 등이다. 각자 '로스트아크', '아키에이지' 등 PC게임을 좋아하는 북미·유럽 이용자들을 만나러 나간다. 이미 엘리온은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터널 리턴'도 곧 진출을 앞두고 있다.
스카일게이트 RPG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는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버전을 아마존을 통해 '북미', '유럽', '남미', '호주'에 선보인다. 스팀에서 4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로스트아크'의 비공개 테스트(CBT)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사전에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거나 별도의 테스터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5개의 클래스를 활용하여 로헨델 대륙과 70개 이상의 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 게임즈는 이번 CBT를 기점으로 로스트아크의 남미와 호주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2년 초로 예정된 북미와 유럽지역 정식 서비스 일정과 동일하게 남미와 호주에서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22년 초 북미유럽에 이어 남미호주까지 지역 확장을 펼치는 로스트아크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PC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를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퍼블리싱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키에이지는 이미 2014년부터 서구 시장에 진출했으며, 카카오게임즈가 새롭게 퍼블리싱을 맡게된 것.
아키에이지는 개방형 콘텐츠와 샌드박스 환경을 특징으로 하는 PC게임으로, 유명 판타지 소설 작가인 전민희가 참여하여 동서양 고대 신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과 한국 내 서비스 콘텐츠를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과 한국 콘텐츠를 동일하게 가져가는 아키에이지
카카오게임즈는 또 지난달 20일 블루홀스튜디오의 PC MMORPG '엘리온(Elyon)'을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님블뉴런에서 개발한 PC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엘리온은 마법과 기술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양대 진영의 전투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선택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성장시키며 PvP와 PvE를 즐기는 게임이다. 엘리온 북미 유럽 서비스는 영어 및 독일어, 프랑스어 그리고 스페인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으로, 현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게임성을 인정을 받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늘고 있다. 서사와 감동을 우선시하는 글로벌에서 K-게임이 넷플렉스의 오징어게임처럼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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