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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직 두고 김두관-이재명 이파전 가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9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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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8·18 전당대회에 대표 후보로 김두관 전 의원과 이재명 전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전 의원은 9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다음 날인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은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대표직 연임 도전 결심을 굳히고, 지난달 24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김두관 (사진=김두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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