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2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민수 박사가 시·구 공무원 및 산하 기관 직원 삼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대전시는 20일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김민수 박사를 모시고 시·구 공무원 및 산하 기관 직원 삼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 강연은 대전시장 이장우가 지난 11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을 수소트램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한 뒤, 정책을 시행하는 공무원들이 수소트램의 작동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마련되었다.
강연에 나선 김민수 박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세종대학교에서 우주항공연구소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박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수소전기트램 기술기준 및 주행 성능 평가 기술 개발 연구에 참여한 바 있는 수소트램 분야의 전문가다.
이날 '친환경 수소 생산 및 공급 방식과 트램의 작동 원리'에 대한 강연은 수소의 생산 방식, 운송 및 충전 방법, 수소트램의 작동 원리, 설계 시 고려해야 할 기술 및 안전 기준, 그리고 실증 사례 등 필수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진행되었다.
대전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2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민수 박사가 시·구 공무원 및 산하 기관 직원 삼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김민수 박사는 특강을 마무리하며 "2028년부터 대전에서 처음으로 수소트램이 운행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고 말하며 "대전시가 수소트램 뿐만 아니라 수소를 활용하는 선도 도시가 되어 대한민국의 수소 경제 발전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전시의 공무원들이 수소트램 방식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김 박사님의 강의처럼 수소트램을 중심으로 한 수소 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전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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