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일본의 섹시 스타라는 별명을 언급하면서 아이돌의 덕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돌을 기획하고 있는 유재석이 빅뱅 대성을 만나 원탑 보컬 멤버로서의 자질을 가늠했다. 그는 "대성이가 원탑에 들어오면 막내다. 하하가 79년생이고 우재가 86년생, 이경이가 빠른 89년생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성은 "나도 89년생이다. 요즘에도 빠른을 따지냐?"라고 물었고, 이에 유재석은 "그건 당사자들끼리 정리해야 될 일"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 대성은 지지 않고 "어쨌든 나는 막내 라인"이라면서 "동생들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지. 동생들이 아니라고 한다면 형들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거다"라며 "이거 하나는 정말 약속할 수 있다. 수익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라고 말해 의외의 야망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다시 한번 "원탑의 목표는 수익"이라며 "그런 의미로 오늘은 더치페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패밀리가 떴다 덤앤더머 케미 다시 부활할까
최근 지드래곤 마약 논란이 관건
사진=MBC
곧이어 유재석은 대성의 이력서를 훑어보면서 특이 사항에 적혀있는 '일본 섹시 스타'라는 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대성은 서둘러 "예전에 태양 형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얘기다. 일본에서 내가 솔로 활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기억해 주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성은 자신에게 "80년대 대학생 같은 비주얼"이라고 말한 유재석에게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일본에서 형이 말하는 80년대 대학생은 꿈도 못 꾼다"라고 받아쳤다.
대성의 두 번째 특이 사항은 '2세대 아이돌'이라는 점으로, 유재석과 대성이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할 때 지은 별명이라고 했다. 당시 패밀리가 떴다는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유재석 역시 "대성이가 패떳에 출연했을 때 효리가 예뻐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세 번째 특이점은 양팔 저울 포지션이라는 다소 독특한 특징이었다. 대성은 "저는 멤버들 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카메라 욕심을 부려서 서는 게 싫다"라며 "저는 만약 내 파트가 3초라면 노래를 부르고 바로 뒤돌아서 무대 뒤로 갔다. 그리고 열심히 춤을 추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성이 빅뱅 시절을 언급할 때 최근 마약 투약 의혹 논란이 불거진 지드래곤은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구설수가 없었던 태양만이 등장해 놀뭐 제작진이 최근 마약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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