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로맨티스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클래지콰이 출신 배우 알렉스(45)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28일 알렉스는 결혼 3년 만에 비연예인 와이프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는 지난 2018년 패션 관련 사업가인 9살 연하 여성과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그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알렉스는 MBC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신애의 발을 정성껏 씻겨주는 등 이상적인 로맨티스트 남자친구로서의 면모를 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가상 아내인 신애를 위해 매번 이벤트를 준비하는가 하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까지 선창해 수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SBS
무엇보다 신애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은 아직까지 '우결' 대표 명장면으로 꼽힌다. 그렇기에 실제 알렉스의 결혼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당시 MC 김숙이 "실제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라고 묻자 "제가 워낙 그런 이미지다 보니까 많이 기대를 하시더라. 그런데 저는 오히려 조용하게 고백했다. 아내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포장마차에서 소주 마시면서 '나는 너랑 결혼하고 싶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그랬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실제 아내에게 세족식을 해줬나"라는 물음에는 "세족식뿐이겠나. 머리도 감겨줬다"라고 말해 화제를 낳았다.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 이혼 후 3번의 음주운전까지
사진=SBS
하지만 이번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워낙 로맨티스트라 잘살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예능과 실제 결혼생활은 천차만별", "우결 때 이벤트 많이 해서 여자들한테 인기 많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알렉스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같은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본명 최수진·45)의 근황도 주목받고 있다.
2013년 3세 연상의 IT계열 회사원 남성과 결혼한 호란도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이후 호란은 음주운전 사고로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문제는 2016년 당시 사고가 첫 번째 음주 사고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음주운전 그 자체로도 무거운 범죄를 범한 것인데 호란의 경우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음주운전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2023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음주운전을 3번이나 한 점에 대해서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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