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수능 '타종사고' 1분 30초에 "1인당 2천만원 배상"...타종 교사 "교육부 물품 아닌 아이패드 사용"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9 17:25:05
조회 10778 추천 46 댓글 104


2024학년도 수능 당일 경동고 시험장에서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리는 타종 사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교육 당국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타종을 맡은 교사가 아이패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서울 경동고 시험장에서 종료 벨이 일찍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오늘 12월 19일 교육 당국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수능 중도 포기 "1분 30초 때문에 수능 망쳤다" 


2024학년도 수능 당일 경동고 시험장에서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리는 타종 사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교육 당국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타종을 맡은 교사가 아이패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경동고 학생들의 소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명진은 19일 수능 타종 사고로 피해를 본 수험생 39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수능시험 당일 서울 성북구 경동고에서 치러진 1교시 국어 시간 때 시험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렸다.

타종을 맡을 교사 A 씨가 시간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마우스를 잘못 건드리면서 일어난 일이었다. 경동고는 수동 타종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법무법인 명진은 "수능 타종 사고가 한 달 이상 지났지만, 교육 당국이 어떤 설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명진 측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증언을 기초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A씨가 타종시간 확인용으로 교육부 지급 물품이 아닌, 아이패드를 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4학년도 수능 당일 경동고 시험장에서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리는 타종 사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교육 당국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타종을 맡은 교사가 아이패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명진 측은 교사 A 씨가 아이패드 화면이 중간에 꺼진 것을 다시 켜는 과정에서 시간을 잘못 보고 타종 실수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능 때 타종 방법은 자동과 수동이 있으며, 아직도 상당수 시험장에서 방송 시스템 오류를 우려해 수동 타종을 하기도 한다.

학교 측은 실수를 인지하고 2교시가 종료된 이후 1교시 국어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재배부했다. 이후 수험생에게 1분 30초 동안 답지 수정은 허락하지 않은 상태로 문제를 풀고 답을 기재할 시간을 줬다.


2024학년도 수능 당일 경동고 시험장에서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리는 타종 사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교육 당국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타종을 맡은 교사가 아이패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연합뉴스


수험생들은 타종 사고로 시험을 망친 것을 의식하면서 시험을 봐야 했기 때문에 평소의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학생은 시험을 중도포기하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당시 점심시간에 1분 30초의 시간을 줘 추가 시험을 볼 수 있게 했는데, 시험지 배포와 회수 등까지 포함해 약 25분이 소요됐다는 주장이다. 이는 원래 50분이었어야 할 점심시간 중 25분만 쉴 수 있어 다음 시험에도 피해를 봤다는 얘기다.

한 수험생은 지난 9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73점을 받았지만, 수능에서는 48점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지난 9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1등급을 받았는데, 이번에 3등급으로 추락했다고 토로했다. 다만 올해 수능 국어는 지난해보다 훨씬 어려운 '불수능'으로 평가받는다.


2024학년도 수능 당일 경동고 시험장에서 종료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리는 타종 사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교육 당국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타종을 맡은 교사가 아이패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 출처 - 연합뉴스


법무법인 명진 대표 김우석 변호사는 "3년 전에 타종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교육부는 타종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배포하지 않았다"며 "향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하며, 피해 학생들에게 적어도 1년 재수 비용은 배상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비슷한 사례가 지난 2020년 12월 3일 진행된 2021학년도 수능에서 발생한 바 있다.

서울 강서구 A여고 시험장에서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종료 벨이 약 3분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돌발 상황으로 인해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며 국가와 서울시를 상대로 1인당 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이에 법원은 올해 4월 2심에서 국가가 1인당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수능 '타종사고' 1분 30초에 "1인당 2천만원 배상"...타종 교사 "교육부 물품 아닌 아이패드 사용"▶ 현직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에 환자들 '충격'▶ "병X아 뭘 쳐다봐"... '장애인 사커킥 사건' 10대 가해자 집행유예 '분노'▶ 양말을 벗어서 입에.. 10대 청소년 모텔서 'SNS 성폭행 생중계' 나체 촬영까지▶ "18명 집단 폭행"... 천안 초등학교 여학생 치욕스러워 자살시도까지



추천 비추천

46

고정닉 0

1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954 이필모♥서수연, 아들 수면무호흡증 수술 후 근황..."기적 같아"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19 0
953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망 사건', 검찰 징역 20년 구형 "앞뒤가 안 맞아 무기징역형" [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66 0
952 '알몸 노출 女' "여성 사우나 무단 침입 억울해...정신과 치료 중" 보상금도 거절 [7]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739 5
951 '물어보살' 췌장암 4기 출연자 "상간녀, 암환자가 여행을 다녀?"...신상 공개 촉구 [45]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6307 35
950 '연인 폭력' 웅이, "전 여친, 성관계 한번에 200만원...압구정 피부과 원장 스폰女" 폭로(+근황, 청담동) [1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532 5
수능 '타종사고' 1분 30초에 "1인당 2천만원 배상"...타종 교사 "교육부 물품 아닌 아이패드 사용" [104]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0778 46
948 '호박고구마' 나문희 "슬픔 속 빈소 지켜"...오는(19일) 남편상 [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669 1
947 "팬도 폭행"..경호원 '과잉진압' 논란 유명 보이그룹 누군데?(+푸바오, 갑질) [7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7021 40
946 '죽여 버릴 거야' 친구 살해한 여고딩 "학생인데 징역 5년 맞죠" 112 전화 내용 '충격'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616 4
945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3人·안성일에 1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참교육 시동" [4]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64 3
944 '홍기종기' 이홍기 "종기인줄 알았는데.." 심각한 통증에 극심한 우울감 고백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476 2
943 '핑계고' 시상식, 지상파 하락 원인 → 조회수 하루만에 230만 돌파 [4]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590 1
942 브라이언, 걸그룹 사생활 폭로 "숙소는 쓰레기통...정신 차려야" 뭐가 나왔길래? [57]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9627 38
941 성폭행·살해 시도, 징역 50년 '대구판 돌려차기' 범인 신상 공개 유튜버... "피해자가 원해" [154]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1220 72
940 '런닝맨' 지석진 모든 방송 하차...충격적인 건강 상태 [7]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321 1
939 '물어보살' 췌장암 4기 '사망', 외도 → "상간녀에게 아내 죽음 기다려달라" 과거 재조명 [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595 3
938 경복궁 '낙서 테러' 모방 '새 낙서'...'인증샷' 찍는 용의자 모습(+CCTV, 신상, 처벌)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389 1
937 '나는 솔로' 18기 옥순, 이중적인 정체 밝혀져 모두 '충격'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664 0
936 이효리, 5개월 광고료만 40억 이상 "기업들 눈치 싸움 중"...억대 매출 공개 [86]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7574 15
935 '미우새'한혜진, 10살 연하남 열애 사실…통장 재산 공개에 모두 '깜짝' [5]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676 1
934 '표절 의혹' 유희열 뜻밖의 근황..'핑계고 시상식' 제작자 대표로 참석 [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40 2
933 사유리, 대선배 연예인 성희롱 경험 "TV에 계속 나와" 폭로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38 1
932 현직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에 환자들 '충격' [38]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4440 26
931 '故이주일 폭발 사고' 하춘화, 끔찍했던 사고현장 '충격'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15 1
930 '마약 상습 투약' 휘성, 극심한 프로포폴 고통… 우울장애 힘든 근황 공개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416 2
929 '줄리엔강' 제이제이, 피부과 600만원 후기... "필러 맞다 기절" 공포증 트라우마 공개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89 0
928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 근검절약 실천… 매달 지출 얼마길래?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255 0
927 '음주 꼬리표' 김새론, 자숙 없는 행보...1년 7개월 만에 '숏컷' 복귀 '당당' [9]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45 4
926 '오른 발목 절단' 서울 유명 정형외과, '왼 발목 수술인데...' 의료사고 대처 '분통'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510 0
925 '나는솔로' 17기 '현커' 탄생?..영식♥옥순 데이트 목격담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253 0
924 구충제로 버틴 故김철민, 폐암 투병 사망 2주기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295 0
923 '돌싱' 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후 눈물..."다시 그리워 너가 그리워서.." 이혼 사유 조명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481 0
922 제2의 허경영, 전청조父 '꾼의 DNA' 부녀간 교류 시발점 취재 현장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137 0
921 '밑살 노출' 화사, 파격적인 핑크 공주 노출... "제발 멈춰"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446 0
920 '군복무' 정국, 입대후 영국 근황→6주 연속 차인트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210 3
919 '악인취재기' 전청조·남현희, 공효석 이혼 전 임신 "가족에게 말할 자신이 없어"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167 0
918 "병X아 뭘 쳐다봐"... '장애인 사커킥 사건' 10대 가해자 집행유예 '분노'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425 5
917 양말을 벗어서 입에.. 10대 청소년 모텔서 'SNS 성폭행 생중계' 나체 촬영까지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33 0
916 때릴 때마다 "감사합니다" ... 전국 대회 우승 후보의 프로 야구 출신 코치 누구? [15]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575 26
915 "18명 집단 폭행"... 천안 초등학교 여학생 치욕스러워 자살시도까지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15 0
914 '군인 음주뺑소니' 뇌사자는 새신랑… 장기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279 1
913 방역법 위반은 사실인정한 김하성 '방역법 위반' 병역 특례 취소되나? [17]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555 13
912 음주운전 사고 당한 '하반신 마비' 유연수 가해자 겨우 징역 5년 구형 [16]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739 2
911 '의자왕' 승리, 출소 후 첫 '대규모 생일파티' 영원한 '승츠비'... 유명 연예인도 참석 [280]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7168 115
910 '나는 솔로' 18기 정숙, '스튜어디스 출신' 시선 강탈… 솔로 나라 첫발 내딛어 [4]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697 0
909 예비 女검사 만취해 경찰 폭행 "너는 누구 라인이냐?"... 예비 검사 누구? [8]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57 0
908 현역 가기 위해 치료후 재검 신청한 '4급판정' 애국 연예인 누구? [6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7898 10
907 국세청, 연예인 고액 체납자 이름 공개...수억 세금 체납자 박준규·박유천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86 3
906 '고딩엄빠' 박미선, 최초로 임신 축하 → 자궁경부암 입원에 "왜 내 인생만 이래"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65 1
905 티아라 출신 아름 재혼 앞둔 남자친구 극단적 선택 시도 "부들부들 떨린다"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737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