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스토킹' 전청조 체포, "임신 가스라이팅...벤틀리부터 'D사' 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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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는데 남녀노소가 다 알아보는 이효리 뿌듯 작성자 : 긷갤러

'남현희 스토킹' 전청조 체포, "임신 가스라이팅...벤틀리부터 'D사' 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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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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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재벌 3세 전청조 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의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설 등 많은 구설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현희 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이후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또다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정천조, "'스토킹 남현희' 긴급응급초치 결정"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예비 남편 전청조의 자택에서 탈출 이후 이별을 통보하여 전청조의 스토킹을 받았다. / 출처 - 남현희 인스타그램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42)와 결혼을 발표했던 전청조 씨(27)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됐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 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가 3일간 먹고, 자지도 못했다고 말해 일단 기초조사를 진행한 뒤 돌려보냈다"며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경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예비 남편 전청조의 자택에서 탈출 이후 이별을 통보하여 전청조의 스토킹을 받았다. / 출처 - 남현희 인스타그램

전 씨는 남 씨 가족의 112 신고 직후 현장을 잠시 떠났다가 돌아와 경찰이 남 씨 가족으로부터 진술을 받고 있던 사이 집으로 들어가려 해 주거침입 혐의도 적용됐다.

전 씨는 최근 남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남 씨 어머니 집에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 씨는 전날 밤 전 씨와 동거하던 집에서 나와 어머니의 집으로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씨가 스토킹 행위를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 씨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했다. 남 씨에게는 스마트워치 지급 등의 안전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남 씨와 전 씨는 최근 연인 사이라며 결혼을 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고, 이후 전 씨에게 사기 전과가 있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스토킹 남현희', 벤틀리부터 'D사' 가방 선물...정천조에게 받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예비 남편 전청조에게 선물 받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 가방 / 출처 - 남현희 인스타그램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가 재벌 3세라고 주장하는 전청조 씨와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남현희가 SNS(소셜미디어 서비스)에 올렸던 고가의 '명품'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

남현희와 전청조의 만남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청조는 비즈니스 업무를 이유로 남현희에게 펜싱 레슨을 요청하며 인연을 맺었다.

전청조와 남현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전청조의 '사기 전과' 등이 사실이 폭로되면서 대중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예비 남편 전청조에게 선물 받은 영국 명품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 / 출처 - 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는 몇 달 전부터 각종 선물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서비)를 통해 공개했다. 그 가운데는 무려 2억 9000만 원에서 3억 원을 호가하는 영국의 고급 브랜드 차량 벤틀리도 포함돼 있었다. 남현희는 전청조의 애칭인 'JoJo(조조)'를 언급하며 감사 메세지를 남겼다.

이 외에도 남현희는 생일에 꽃과 함께 받은 'D'사의 명품 가방을 올리기도 했다. 남현희는 이혼을 발표한 후에는 더 많은 명품 옷과 가방들을 두른 채 SNS(소셜미디어 서비스)에 근황을 알렸다.

남현희는 명품과 함께 찍은 사진에 "서프라이즈", "선물"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실제로 전청조가 이 같은 고가의 선물을 모두 준 것이라면 남현희가 '재벌 3세'라는 그의 주장을 의심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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