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로 롤스로이스 접촉 사고에 "괜찮다" "감사합니다" 위로한 , '유명 연예인' 정체 알고보니

투데이플로우

2023.09.05 18: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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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경차 운전자인 40대 여성이 1일 자정 무렵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고가의 외제차에 접촉 사고를 냈으나 "괜찮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괜찮다"고 말한 차주는 바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었습니다.

롤스로이스를 박은 이유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쿵'…"괜찮다"는 피해 차주 알고 보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40대 여성 A씨는 1일 자정 무렵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주차할 땐 보통 방지턱이 있어서 그게 있을 줄 알고 후진을 했는데 '쿵' 소리가 났다"고 말하며 "더군다나 제 차의 후방 센서가 고장 나서 소리가 안 났다"고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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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접촉 사고가 난 차량을 보았고 해당 차량이 '롤스로이스'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대해 "엄청나게 당황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수억 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 차량을 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겁이 난 것입니다.

롤스로이스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차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2023 롤스로이스 팬텀 EWB 모델의 경우 8억 26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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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접촉한 롤스로이스 차량 부위 사진을 찍어 바로 차주에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답이 오지 않고,약 12시간 만에 연락이 온 차주는 "밝은 데 가서 보겠다"며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은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락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A씨는 "요즘 많이 무서운 세상인데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 위로가 됐다"라며 차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고 차량의 주인은 가수 겸 배우인 김민종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사의 품격", "인성이 좋다"며 김민종의 대처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금전적 손해를 끼쳤던 지인과 아직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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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투자와 보증, 집 사기를 당했다"며 "보증을 여러 번 서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친구의 가게 사업에 2억을 투자했다가 가게가 폐업하는 바람에 돈을 받지 못한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종은 "어떤 지인을 통해 영화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을 소개받았다"며 "백억의 돈을 영화에 투자하겠으니 나에게 도와달라고 했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이에 나는 영화 쪽을 세팅했고, 사무실까지 알아봤다"며 "이어 내 차를 뽑아 놓았다며 내가 타고 다니던 차를 대신 처분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돈도 차일피일 미루면서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종은 "친한 지인의 부탁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됐는데"라며 "출연계약서인줄 알고 도장을 찍은 서류가 사실은 연대보증서류였다"고 밝혔다.

결국 김민종은 "영화가 망한 후 빚을 고스란히 떠안았고, 음반사에서 돈을 융통해 갚았다"고 전했다.

다사다난한 사건에도 김민종은 "금전적 손해를 끼쳤던 지인들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 경차로 롤스로이스 접촉 사고에 "괜찮다" "감사합니다" 위로한 , '유명 연예인' 정체 알고보니 ▶ '나는 솔로 16기 영숙' ... 방송서 태도 논란에 이어 개인 쇼핑몰 명품 '짝퉁' 논란까지... 현재 나는 솔로 16기 영숙 인스타 '상황'▶ 美 특수부대 합류... '강철부대3' 역대 최강 24인 '강철부대3 출연진'공개에 '환호', 새멥버ㆍ복귀멤버 누구?▶ "행사의 여왕 홍진영"..."장윤정 좋은 선배지만 비교하지마", 이후 배우 고소영 빌딩 맞은편 꼬마빌딩 35억에 법인 매입...이유가?▶ 김동욱 안혜경, 연이은 비공식 연애 끝 결혼 발표에 모두들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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