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산시장이 초토화 됐습니다. 가락시장 킹크랩 8kg 먹방' 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
구독자 867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이전연어ㆍ새우장 논란 이후 또 한번 수산물 먹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수산업 종사자들을 하는 애국 먹방?
해산물 논란중 킹크랩 먹방 중인 쯔양 / 출처 - 쯔양 유튜브
지난 24일(현지시간)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진행한 가운데, 곳곳에서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우려 속에 약 86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브 '먹방 채널'을 운영중인 유튜버 쯔양이 8kg에 달하는 킹크랩 먹방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쯔양은 지난달 25일 '팔뚝만한 킹타이거새우장 5마리와 연어장 2㎏ 먹방(feat.짐빔하이볼)'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주류회사 산토리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을 당시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 공격을 당한 바 있다.
지난 연어장, 새우장을 먹었던 쯔양 / 출처 - 쯔양 유튜브
이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게 바로 '애국 먹방'이라는 영상이냐", "수산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데, 소신껏 먹는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 멋있다", "맛있게 먹어주니 상인분들도 힘 나실 것 같다", "상인들 시름이 많은 상황인데 좋은 일 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시국이 시국인데 수산물 홍보에 일본 하이볼 홍보라니", "해산물 먹지 마라", "개념 장착하라",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수 버리는데 갑자기 해산물과 일본 술을 홍보하는 이유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일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치 '처리수') 문제와 연관하여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되어 4일 기준 조회수 약 90만회를 달성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이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국내 수산물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수산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수산물 소비 진작에 나섰다.
투데이플로우
이어 윤석열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십만원어치 수산물을 구매해 당분간 오·만찬에서 이 수산물을 소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쯔양 항상 응원한다" ... 악플 테러 '진압' 나선 팬들
쯔양 유튜브 채널 캡쳐 / 출처 - 유튜브 쯔양
먹방 유튜버 '쯔양'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괴담 및 선동 악플 테러에,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그녀의 영상 댓글에 '진압'을 나서며 응원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처리수) 방류 이후 해산물 먹방 컨텐츠를 찍은 유튜버 쯔양은 20대 여성이 정치적 내용이 전혀 담기지 않은 '평범한 먹방 영상'을 찍었으나, 정치적인 내용과 연관된 악플들이 달린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악플러들 개의치말고 용기내라" "쯔양님~ 이쁘고 잘먹고~ 개념도 있고 착하고~ 팬이다" "소신영상 좋다. 반일정신병자들 난리났던데 응원한다" "이렇게 지능 낮은 사람들이랑 같은 국민이라니 너무 억울하고 화가난다. 쯔양님 항상 응원하고 있다." 등 그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 "전국민을 바보로 만든 광우병선동을 벌써 잊고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온다" 등의 댓글이 달며 악플러들을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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