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송영길, 오늘 영장심사…유창훈 부장판사 손에 운명 달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8 05:00:08
조회 21 추천 0 댓글 0

18일 밤에서 19일 새벽 구속 여부 결정
유창훈 부장판사, 이재명 기각·강래구 발부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구속 심사대에 오른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송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에서 1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돈봉투 살포 과정에 관여한 혐의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의 돈봉투가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보좌관과 공모해 두 차례에 걸쳐 윤관석 무소속(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교부용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본부장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650만원의 돈봉투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송 전 대표는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중 4000만원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소각처리시설 인허가 청탁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고 보고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8일 검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면서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갖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유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꼼꼼한 원칙주의자' 평가
송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손에 맡겨진다. 서울중앙지법은 3명의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두고 있는데, 구속영장 청구서가 접수된 날 담당 법관이 심리를 맡는 것이 원칙이다.

유 부장판사는 영장전담 판사 중 사법연수원 기수가 가장 빠른 선배 법관이다. 법치와 원칙에 따라 판결을 하기 때문에 법조계에선 '꼼꼼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유 부장판사는 굵직한 사건의 영장심사를 맡아왔다.

지난 9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장심사에서는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앞서 6월 '대장동 로비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영장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 금품 제공 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성만 의원, 강래구 전 감사, 박용수 전 보좌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담당했다. 이 중 이 의원의 영장은 기각했고, 강 전 감사와 박 전 보좌관의 영장은 발부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최민수 아내 폭탄 발언 "남편과 관계 가졌던 女들과..."▶ 청주 노래방서 60대 女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김지민, 뜻밖의 고백 "김준호와 식장 들어갈때까지..."▶ 배우 김광규, 뜻밖의 사연 공개 "11년 동안 모은 돈을..."▶ "7살 어린 형수, 남편에게 스킨십할 때..." 아내 하소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904 마약사범 1만7000명 검거 '역대 최다'…10대 검거 428%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8 1
7903 檢, '400억원 리베이트 의혹' 경보제약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7 0
7902 차량 부순 음주운전자, 피해자와 합의했다면... 대법 "처벌 못 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5 0
7901 "8억2000만원, 먹사연 후원 들어온 것" 영장심사 출석한 송영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1 0
7900 연이은 경복궁 '낙서 테러'...경찰, "용의자 추적"·문화재청,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1 0
7899 [속보]송영길 서울중앙지법 출석...오늘 구속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1 1
7898 경복궁에 또 '낙서 테러'...모방 범죄로 보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2 0
7897 법원 "이혼한 퇴직 군인 연금, 합의해도 수령 조건 갖춰야“[서초카페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415 7
7896 "도둑맞은 내폰, '중국 산둥성'에 팔려가", 송년 시즌 '부축빼기'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467 3
송영길, 오늘 영장심사…유창훈 부장판사 손에 운명 달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1 0
7894 '론스타에 2800억 배상' 집행정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7 0
7893 경복궁에 낙서테러...경찰 "용의자 2명 추적 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7 0
7892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18도…동장군 27일까지 맹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5 0
7891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로...증거인멸 우려 쟁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3 0
7890 "납품 중단하겠다" 압박 못이겨 합의, 대법 "합의 취소 가능"[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3 0
7889 "지난 겨울보다 환자 더 많아" 독감 유행에 소아과는 '오픈런',약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0 0
7888 차량만 이용한 원생 등록해 보조금 받은 어린이집…법원 "반환해야"[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1 0
7887 '50억 클럽' 곽상도 2심 시작, '마약 투약' 전우원 1심 선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48 0
7886 "모텔 데려다 준 것"... 만취 여대생 준강간 혐의 택시기사 구속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64 0
7885 <부고> 김희용씨(KBS 재난미디어센터 기후위기대응팀장) 부친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26 0
7884 지하철 CCTV 사각지대 노린 50대 부축빼기범 구속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112 6
7883 "무혐의 밝히는 것도 경찰 의무", 지드래곤 증거 없어 진땀 빼는 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27 0
7882 한국이 마약 거점?...서울서 동남아로 마약 유통한 싱가포르 조직 적 [3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4999 20
7881 '中에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직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35 0
7880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혐의 인천공항 세관 또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4 0
7879 조희대 취임 후 첫 법원장 회의...'재판지연' 해결 위해 머리 맞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3 0
7878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폭발에 크레인 붕괴...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6 0
7877 ‘강남 납치‧살인’ 피고인들 항소심서 ‘양형부당’ 주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6 0
7876 한동훈, '군복무 중 사망' 故홍정기 일병 모친 면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5 0
7875 '막대기 살인' 국가배상 요구한 유족 "구조의무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8 0
7874 대마·필로폰 등 마약 혐의…'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87 0
7873 국민대 주차장 창문 승용차가 들이받아...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4 0
7872 檢, 국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한 前 삼성 간부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24 0
7871 경찰, '수사정보 유출 의혹' 서울 서부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7 0
7870 수강료 6800만원 편취 후 폐업…필라테스 학원 대표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4 0
7869 법원, 'TBS 지원 중단' 서울시 조례 무효 소송 각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5 0
7868 '고용지원금 부정수급' 로앤굿 대표 2심도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1 0
7867 조희대 사법부 첫 전국법원장회의..."법원장 신속재판 솔선수범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0 0
7866 '지퍼 열고 식당 주인 성추행' 혐의 60대 남성...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3 0
7865 檢,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0 0
7864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고발사건 중앙지검 형사부로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2 0
7863 '비자발급 부정청탁' 정재남 전 몽골대사, 1심 벌금 6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7 0
7862 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로 5명 부상…한때 무정차 통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901 4
7861 '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남성 벌금 5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5 0
7860 "왜 술먹고 늦게 귀가해"... 꾸짖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징역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8 0
7859 예비군 훈련 결석에 불이익 준 대학 강사 '무혐의'..."처벌규정 없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26 3
7858 '스포츠센터 막대기 살인사건' 국가배상청구 첫 변론기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9 0
7857 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서울대 교수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5 0
7856 SAT 시험지 유출 후 11억원 챙긴 영어 강사, 최종 형량은[서초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3 0
7855 성범죄자도 키즈카페 일할 수 있다?..아동·청소년 성범죄 사각지대 우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08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