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성 고용률 5% 약속한 정부"...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 발만 동동 여가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6 14:41:13
조회 3804 추천 8 댓글 124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는 여성/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7년까지 여성 고용률을 5% 높이겠단 정부의 계획과는 달리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전히 남성 고용률보다 16.9포인트를 기록해 차이가 두드러졌으며, 연령대별 기준으로는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 단절된 여성 즉 'M자형'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가 공개한 통계자료/사진=여성가족부, 게티이미지뱅크


여가부가 공개한 통계자료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의하면 전년도 기준 만 15세~64세를 대상으로 여성 고용률은 60%로 남성 고용률에 비해 16.9% 낮았다.

이어 연령대별로 20대 후반이 73.9%, 50대 초반은 68.9%, 30대 초반 68.5%로 높게 책정됐고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은 경력 단절이라는 벽에 부딪혀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저임금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도 면밀히 조사됐다. 전체 여성 근로자 가운데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율은 46%, 남성은 30.6%였으며,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남성이 11.8%, 여성은 22.8%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9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여성의 경력 단절이 25.3%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간당 임금수준으로는 남성 2만 5,866원의 70% 수준인 1만 8,113원이었다. 월평균 임금에서는 268만 3,000원이었으며, 남성의 65% 수준인 413만 7,000원에 그쳤다.

경력 단절 여성은 지난해 기준 약 139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18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25.3%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없는 여성 경력 단절 비율보다 3.6배나 높았다.

사유로는 육아가 42.8%, 임신 및 출산이 22.7%, 결혼 26.3%로 조사됐다. 월평균 근로 시간은 여성이 146.7시간이었고, 남성보다 14.1시간 적었으며, 평균 근속연수 또한 5.7년으로 남성보다 2.5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3.2% 높았다.


육아로 인한 휴직기 또는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하는 남성, 여성이 늘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가운데 여성 관리자 비율은 21.7%로 나타났으며, 2018년 20.6% 대비해 1.1%가 늘었다. 이어 생활 균형 측면에서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약 13만 1,000명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여성은 9만 3,245명, 남성은 3만 7,884명으로 약 1만 명의 증가세를 보였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적극 활용한 근로자도 1만 9,000명으로 5,600명을 기록한 2019년과는 다른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 근로자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 2019년보다 5% 증가했다.

이 조사 결과에 여가부 김현숙 장관은 "이번 통계를 기반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의사로부터 폭력, 간호사 4명 중 1명 \'직장 폭력\' 당했다.▶ "직장 그만두고 유튜버가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상위 1%의 숨겨진 함정은?▶ 내년 병장 월급 165만원... 초급 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33% 인상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12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672 "이제는 동료이고 서로 존중"... 호날두, '메호대전' 끝 선언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298 1
671 사찰 수호하던 '사천왕상' 나라의 보물된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162 1
670 '월클 인증' 김민재,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와 나란히 발롱도르 후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176 1
669 '학폭 논란' 부인 김히어라, 공개지지한 임지연, 정성일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02 1
668 정유미-이선균 주연 영화 '잠', 개봉 동시 오펜하이머 꺾고 1위 올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421 1
667 도경수, 임영웅에 이어 실내 흡연 과태료 처분. 전자담배라 억울한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491 3
666 '유퀴즈' BTS 뷔, "내 꿈은 아빠다" [4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597 49
665 대부도에도 럭셔리 바람, 조개구이는 이제 옛말...?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1895 2
664 코미디언 신기루, '녹화 출근길 담배, 욕설 폭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359 1
663 디즈니플러스, '무빙' 인기 앞세워 멤버십 요금 4000원 인상...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702 0
662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전 세계에 20점도 안남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64 1
661 과거 일진 모임 '빅상지'의 멤버 인정한 김히어라 "저를 합리화…죄송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34 0
660 '더 글로리' 연기 아니었다? 김히어라 일진, 학폭 의혹 터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46 0
659 '돌싱포맨' 낸시랭 "행복한 가정 이루고 싶어" [7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360 5
658 "고용주가 순식간에 성폭행범으로 변모"... 아르바이트생들의 한 맺힌 곡소리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71 0
"여성 고용률 5% 약속한 정부"...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 발만 동동 여가부 [12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804 8
656 '상업광고 은퇴선언' 이효리, "이제는 상업광고 OK!"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48 0
654 고교생 '마약 밀수' 변호인 측 "공소사실 인정, 마피아 아들 강압으로 범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84 0
653 손흥민 포기하지 못하는 사우디, 영입으로 6,000만 유로 준비?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97 0
652 '뚜레쥬르' 美 생산공장 설립, K베이커리 해외사업 확대한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42 0
651 인종차별과 투쟁한 한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 '프리 철수 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78 0
650 환경부, 12년 만에 "폐암-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 첫 인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82 0
649 원숭이와 함께하는 '우붓 원숭이 숲'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19 1
648 치명적으로 럭셔리한 신차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96 0
647 '스우파2' 시작된 논란 "악마의 편집이냐? 실력 부족이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47 0
646 9개월간 2,700만 원 주문 취소한 치킨집 직원, 사장 "고소하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65 0
644 '가평 계곡 살인 이은해'... 윤 씨 사망보험금 판결만 기다리는 이유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120 0
643 ‘상업광고 은퇴선언’ 이효리, “이제는 상업광고 OK!”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159 0
642 임형준, 50세에 늦둥이 득녀... 비연예인 아내 최초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358 0
641 의사로부터 폭력, 간호사 4명 중 1명 '직장 폭력' 당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176 1
640 ‘컴백’ 화사, 수위 높은 악플에 “올 한해 제일 크게 울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227 0
639 억울함 풀린 아이유, 표절 의혹 사건 '각하' 결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73 0
638 '200인승 리버버스', 내년 한강 뜬다. 요금은 얼마일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89 0
637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예원, "많이 반성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14 0
636 김대호, MBC 내 갑질 폭로 “과실은 본인이, 책임은 전부 전가 최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07 0
635 내년 K 문화 지원 예산 1조 돌파 ‘게임, 웹툰, K팝 등 장르 육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03 0
634 7만 명의 시민들이 고립된 美 축제 ‘버닝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36 0
633 ‘미우새’ 김지민 남동생, 김준호에게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68 0
632 "한글 보급은 일본이"... 20만 유튜버의 발언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38 0
631 "직장 그만두고 유튜버가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숨겨진 함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70 0
630 ‘미우새’ 장윤정, 남편 도경완을 위해 출연료 조정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42 0
629 ‘7년 장수커플’ 윤현민-백진희, 열애 마침표 찍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319 0
628 "트렌디한 MZ 감성" 해외에서 흥행하는 ‘K팝 팝업스토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99 0
627 지리산 대화엄사, 살생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얻는 ‘비건버거 출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42 0
626 하니, '사랑과 거절' 시 발표에 모두 감탄... '선녀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12 0
625 ‘핑계고’ 송지효,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250 0
624 이승기 美 투어 중 팬서비스 논란 해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212 0
623 '라디오쇼' 덱스, "이성이 말 한마디 없이 내 눈 쳐다보면 관심 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200 1
622 "언제 죽을지 모른다더라"... 정일우, 뇌동맥류 진단 후 솔직한 심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97 0
621 "맛은 있는데 당은 무섭고"... 인기 절정 탕후루, 건강에 괜찮을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1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