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우리 전통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우리 오랜 전통의 멋이 호흡하는 무형유산을 널리 알려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축제의 장이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전통 공연과 전시 전통 체험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무형유산축전 2023’을 개최한다.
무형유산과 관련된 축제가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그동안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 이라는 명칭의 행사를 선보여 온 바 있지만, 올해부터는 개원 10주년을 맞아서 종합 축제 형태로 개편하기로 했으나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개막 행사에서 무형유산의 숭고한 가치와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 무형유산을 보유한 사람과 단체를 예우하기 위해 240여 개 종목 보유자와 단체에 대통령 명의 증서를 최초로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신이 거주하는 집 및 주변 토지 등 전 재산을 국가에 기부했던 이영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가 대표로 증서를 받을 계획이며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덕규 김제시청 학예연구사와 김석곤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임영호 연희컴퍼니 유희 연출가 등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탈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개막 행사에서 행한다.
축전 첫째 주에는 미디어아트, 학술 행사, 다양한 전시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전통공예와 예능의 맥을 쭉 이어온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 65명과 전승 교육사 35명의 작품 196점을 한 자리에 모아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 작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9월 `1일~3일에는 다양한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매듭장과 활, 화살을 만드는 궁시장 등 8종목의 공예 기술을 직접 볼 수 있게끔 합동 공개 행사가 진행되며 영상을 통해 우리 일상 속에 존재하는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 축제도 준비되어 있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국제 무형유산 영상축제에서 지난 10년 동안 상영한 작품들 가운데 뛰어난 8편을 선정해 상영하고 청년 대상으로 워크숍, 감독과의 대화 또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야외마당에서는 영상을 투시하여 시각적인 효과 및 환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기법 미디어 파사드 ‘기록의 정원을 산책하다’를 매일 저녁 7시에 상영한다.
2003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채택한 국제 협약 2주년을 맞이해서 각 해외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인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1일~2일)도 주목된다.
탈놀이를 주제로 춤, 국악, 재담을 아우른 창작극 ‘탈생’과 국가와 지역 무형유산이 하나가 되는 의미를 담은 공연 ‘품다’, 한국 전통 놀이 줄다리기 한마당 축제 또한 펼쳐져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해 축전의 주제는 ‘전승’과 ‘창조’이며 무형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기 위한 자리이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승과 창작을 기반으로 조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4일 축전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이 휴관하여 열리지 않는다.
▶'2023 서울 펫쇼'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내달 2일, 세종시 ‘금강 청소년 축제’ 꽈추형·원슈타인도 온다.
▶끝나가는 여름이 아쉽다면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로 모이자!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