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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아서 왕따 당해" 192cm 사지연장술 받은 남성,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3 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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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작은 키 때문에 '왕따'까지 당했다는 20대 미국인 남성이 '사지연장술'을 받고 20cm나 키를 키웠다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주하는 23세 남성 '레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온의 키는 171.5cm였다. 그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2023년 처음으로 사지연장술을 받았다.

첫 사지연장술을 통해 레온은 대퇴골(허벅지뼈) 수술로 키를 10cm 늘렸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레온은 2024년 말 10cm를 더 늘리는 사지연장술을 받았다. 현재 그의 키는 192cm다. 

'박사방' 조주빈, 사지연장술로 170cm 됐다 


사진=틱톡


레온은 최근 틱톡을 통해 관련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사연을 올렸고 21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레온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모습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자신감이 올라갔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내 키를 보고 비웃었지만, 이젠 나를 올려다본다"라고 말했다. 

'사지연장술'은 장애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수술이지만 현대에 오면서 미용 목적으로도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온이 선택한 사지연장술의 방법은 'LON(속성연장술)'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은 다리뼈에 구멍을 뚫고 절단한 다음 금속 막대를 삽입하고 고정하는 수술이다. 이 막대는 매일 최대 1mm씩 늘어난다. 수술 이후에는 최대 몇 달 동안 재활이 필요하며 혈전,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틱톡


우리나라에서도 이 '사지연장술'을 했다는 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선천적인 기형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일부 적용되지만, 그 외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온이 받은 사지연장술은 허벅지 1회 차 약 5000만 원, 2차 800만 원이며 종아리 1차 3500만 원, 2차 500만 원 정도다. 10~12cm가 길어지는 종아리+허벅지 동시 속성 수술을 받으려면 1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 

지난 2022년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하며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했던 '조주빈'도 이 '사지연장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당시 채널A 범죄다큐 스릴러 '블랙 :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조주빈이 외모 콤플렉스, 인정 욕구 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는 164cm였던 키를 늘리기 위해 사지연장술을 받았으며 그 결과 현재 키가 170cm가 됐다고 전했다. 조주빈은 아버지의 임플란트 치료비용으로 자신의 사지연장술 수술비를 마련했으며 10개월의 회복기간 동안 텔레그램을 통해 범죄를 행할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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